여름철 신경 쓰이는 튼살, ‘이렇게’ 없앨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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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이 가벼운 여름이 되면 튼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튼살은 한 번 생기면 잘 사라지지 않기에 미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갑작스런 체중 증가 원인, 호르몬 이상일수도튼살은 '팽창선조'라고도 하는데, 피부의 겉면이 얇게 갈라지는 증상을 말한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급격한 성장으로 식욕이 왕성해져 비만이 나타나고, 튼살도 함께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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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갑작스런 체중 증가 원인, 호르몬 이상일수도…
튼살은 '팽창선조'라고도 하는데, 피부의 겉면이 얇게 갈라지는 증상을 말한다. 피부 중간층을 이루는 콜라겐 조직이 찢어져 피부 위로 비치는 것이다. 초기에는 튼살 부위가 붉은색을 띠다가 시간이 지나면 희게 변한다. 주로 팔다리·허벅지·엉덩이 같은 부위에 잘 생긴다.
튼살은 갑자기 살이 찌면서 생긴다. 늘어난 살의 부피를 피부가 감당하지 못하는 탓이다. 그러나 살이 찌는 것 외에 호르몬 변화의 영향을 받아 살이 트기도 한다. 체내 부신피질 호르몬(콩팥 위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증가하면 피부의 섬유조직이 갈라져 튼살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는 시기인 청소년기나 임신 중에 튼살이 잘 생긴다. 특히 이 시기에는 급격하게 체형이 변화해 살이 트기 더 쉽다. 이밖에도 결핵이나 당뇨병을 앓는 사람도 튼살이 생기기 쉽다. 질환으로 인해 피부의 탄력섬유가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튼살 크림, 튼살 예방 어렵다
튼살을 없애기 위해 튼살 크림을 바르곤 하지만 역부족이다. 튼살 크림의 주성분은 쉐어버터와 글리세린이다. 일반 보습제와 유사한 성분인데, 살이 튼 뒤 빠진 수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보습만으로 튼살의 원인인 진피층 손상 자체를 막지는 못한다. 이미 튼살로 피부조직이 손상돼, 크림만으로 피부조직을 재생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튼살 크림이 효과 없다는 미시간대 연구 결과도 있다.
◇초기에 치료해야
튼살 치료에서는 치료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튼살이 붉은색으로 나타나는 초기에는 비교적 치료가 쉽지만, 흰색으로 변한 후에는 치료가 쉽지 않다. 따라서 미리 예방하고 징후가 보이면 초기에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주된 치료법은 연고를 바르거나 레이저를 이용하는 것이다. 주로 사용되는 연고는 레티노이드 연고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초기에는 피부 자극감, 홍반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약한 농도에서 소량씩 사용하며 자극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평소 식단관리를 통해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가 없도록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급격한 성장으로 식욕이 왕성해져 비만이 나타나고, 튼살도 함께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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