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울버햄프턴 친선경기 선발 공개…한국 선수 전원 벤치 [프리시즌]
김우중 2023. 7. 29. 21:14
셀틱FC(스코틀랜드)와 울버햄프턴(잉글랜드)의 친선경기에 나서는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기대를 모은 ‘코리안 더비’는 후반에야 성사될 전망이다. 오현규·양현준·권혁규는 물론, 황희찬도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셀틱과 울버햄프턴은 2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펼친다.
두 팀이 친선경기를 펼치는 건 정확히 12년 전 이후 처음. 당시에는 울버햄프턴이 2-0로 이긴 바 있다.
셀틱은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하타테 레오, 이와타 토모키 일본인 4명이 포함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국인 ‘오현규’ 트리오는 모두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오현규와 달리 양현준과 권혁규는 지난 24일 셀틱에 입단 후 처음으로 치르는 친선경기다. 두 선수는 K리그에서 활약하다 셀틱에 입단했다. 당시 셀틱이 아시아 투어를 위해 스코틀랜드를 떠난 상황이었기에, 출전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이날 당당히 이름을 올린 만큼 출전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울버햄프턴 황희찬 역시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황희찬은 지난 12일 잉글랜드로 출국해 팀에 합류한 뒤,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않았다. 사흘 전 FC포르투와의 친선경기에서도 출전이 불발됐다. 대신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황희찬은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비록 한국인 선발 맞대결은 불발됐지만, 프리시즌인 만큼 경기 중 나란히 그라운드를 밟는 진풍경이 펼칠 가능성도 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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