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여신' 권은비, 이승기에 도발 "저 싫어하시죠?"

윤현지 기자 2023. 7.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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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무대 후 인기를 실감했다.

공연후 권은비의 '워터밤' 무대 영상들이 유튜브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했고, '언더워터' 또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역주행하며 인기를 모았다.

MC 이승기가 "요즘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묻자 권은비는 "요즘 주변에서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 진작에 좀 해주시지"라며 능청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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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무대 후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는 권은비가 출연했다.

권은비는 지난 6월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3(WATERBOMB SEOUL 2023)'에 출연해 비키니가 비치는 파격 가디건 의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연후 권은비의 '워터밤' 무대 영상들이 유튜브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했고, '언더워터' 또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역주행하며 인기를 모았다.

MC 이승기가 "요즘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묻자 권은비는 "요즘 주변에서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 진작에 좀 해주시지"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지혜는 "멘트가 예사롭지 않다"며 권은비의 아슬아슬한 멘트를 짚었다.

이어 권은비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보컬)선생님으로 만났다"며 소유를 가리켰다. 그리고 이승기를 짚으며 "그 당시 MC로 나와주셨는데 같이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반가워했다.

이승기는 "그때부터 자신감이 남달랐다"고 정리하며 다음 진행에 나섰다. 권은비는 기가 찬 웃음을 지으며 "제 토크는 이렇게 넘어가는 거냐. 저 싫어하시죠?"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본 토크를 아껴둬야하니까. 제가 왜 싫어하냐. 방송하다가 처음 들어봤다"고 진땀을 흘렸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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