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DRX 완파… 시즌 11승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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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이 DRX를 완파했다.
한화생명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리그 2라운드 DRX와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바텀에서 초반 2대 1 킬 교환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미드-정글 주도권을 바탕으로 전방위에서 득점을 이어갔다.
20분쯤 바론을 처치하고 재차 에이스를 띄운 한화생명은 귀환 뒤 미니언 웨이브를 몰고 상대 본진을 두들겨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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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이 DRX를 완파했다.
한화생명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리그 2라운드 DRX와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11승5패, 득실 +13을 기록하며 4위 디플러스 기아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DRX는 12패(4승, -15)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다.
1세트 양 팀은 중반까지 킬-오브젝트 스코어에서 팽팽히 맞섰다. 그러다 26분쯤 열린 긴 호흡의 전투에서 대거 4킬을 올리며 바론을 처치한 DRX가 먼저 앞섰다. 그러나 바론 버프를 두르고 공성을 하던 도중 상대 노림수에 당하며 출혈이 생겼고, 이후 실수를 거듭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기회를 보던 한화생명은 33분쯤 기습적으로 바론을 처치해 분위기를 잡았다. 36분 본진으로 진입했다가 전멸하며 드래곤 영혼을 내주기도 했으나, 40분쯤 재차 기습적으로 바론을 처치했고 이어진 전투에서 에이스를 냈다. 저항력을 상실한 DRX는 허무하게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는 일방적인 경기였다. 바텀에서 초반 2대 1 킬 교환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미드-정글 주도권을 바탕으로 전방위에서 득점을 이어갔다. 18분쯤 열린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웠고, 드래곤 3스택을 가져가면서 6000 골드 차로 앞섰다. 20분쯤 바론을 처치하고 재차 에이스를 띄운 한화생명은 귀환 뒤 미니언 웨이브를 몰고 상대 본진을 두들겨 경기를 끝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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