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기자회견] "탑 퀄리티" 과르디올라 감독의 손흥민 평가

조효종 기자 2023. 7. 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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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소감과 한국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1년 먼저 토트넘홋스퍼에 입단한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여러 차례 상대해 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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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소감과 한국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시티의 아틀레티코마드리드전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맨시티는 기자회견에 이어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 뒤 30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아틀레티코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기자회견에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마테오 코바치치가 참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본격적인 질문을 받기에 앞서 "투어로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좋은 컨디션으로 훈련하고 있다. 내일 경기에서도 해야 할 일을 하겠다. 강한 팀을 상대하게 돼 기쁘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맨시티는 올여름 선수 두 명을 떠나보냈다. 주장 일카이 귄도안이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어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리야드 마레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알아흘리에 입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귄도안에 대해 "귄도안을 지도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없을 것 같다. 훌륭한 선수였다. 매일 경기에 나서야 만족하는 선수였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까지 치르며 힘들었을텐데 잘해줬다. 나 역시 귄도안에게 많은 걸 배웠다"며 찬사를 보냈다.


마테오 코바치치(왼쪽),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상 맨체스터시티). 쿠팡플레이 제공

맨시티는 귄도안의 자리에 코바치치를 영입했다. 마레즈의 자리는 이제 어떻게 채울지 고민해야 한다. 마레즈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방안에 대한 질문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적시장이 8월 말까지 열려있다. 많은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며 "시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나고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 지금 뭐라고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답변했다.


한편,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1년 먼저 토트넘홋스퍼에 입단한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여러 차례 상대해 본 경험이 있다. 한국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의견을 묻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유럽 무대에서 잘 하고 있다. '탑 퀄리티'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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