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기자회견] '맨시티 신입생' 코바치치 "과르디올라 감독 훈련 '어나 더 레벨'"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마테오 코바치치가 맨체스터시티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더 성장하길 바란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시티의 아틀레티코마드리드전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맨시티는 기자회견에 이어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 뒤 30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아틀레티코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기자회견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코바치치가 참석했다.
코바치치는 올여름 맨시티의 유일한 외부 영입생이다. 계약 만료 이후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일카이 귄도안의 대체자로 합류했다.
코바치치는 "맨시티에 오게 돼 기쁘다. 내가 수행해야 하는 역할이 있다. 기대된다. 이 팀에 맞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빠른 시일 내에 훌륭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합류 소감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훈련 세션에 대한 질문에는 "맨시티에 합류한지 2주 정도 됐다. 감독님이 내게 어떤 점을 기대하는지 잘 알려주셨다. 함께 해보니 '어나 더 레벨'의 축구를 하는 걸 느꼈다. 배우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완벽한 타이밍에 합류했다. 발전한 내 모습이 기대된다"고 답변했다.
다음은 코바치치 기자회견 일문일답
경기에 임하는 소감
굉장히 기분 좋다. 내일 좋은 경기를 치를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잘 하겠다.
지난 시즌 유럽 대회 '트레블'을 거둔 팀에 입단했는데, 어떤 환영을 받았는지
아주 좋다. 처음 합류한 날부터 선수와 모든 스태프들의 환영을 받았다. 감사하다. 오늘 우리 훈련 세션을 보면, 우리가 훌륭한 팀이라는 것, 훌륭한 사람들이 모인 팀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날씨가 정말 더운데
정말 더웠다. 그러나 어떤 것도 변명이 될 수 없다. 해야 할 일을 하겠다. 내일 경기에 날씨의 영향은 없을 것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 팬들과 프리시즌을 함께하게 됐는데
맨시티는 지난 시즌 멋진 성과를 이루고 한국에 왔다. 기대보다 더 많은 팬분들이 계시더라. 맨시티가 점점 더 우수한 성적을 내면서 전 세계 팬층도 넓어지고 있다. 한국에서 팬들을 만나 기쁘다.
현재까지 맨시티의 올여름 유일한 영입생이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일카이 귄도안을 대체하게 될 텐데
그는 훌륭한 선수였다. 성공을 기원한다. 나 역시 맨시티에 오게 돼 기쁘다. 내가 수행해야 하는 역할이 있다. 기대된다. 이 팀에 맞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빠른 시일 내에 훌륭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
귄도안이 이적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하며 '축구를 새롭게 배웠다'고 했는데,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훈련에서 다르다는 걸 느꼈을지
맨시티에 합류한지 2주 정도 됐다. 감독님이 내게 어떤 점을 기대하는지 잘 알려주셨다. 함께 해보니 '어나 더 레벨'의 축구를 하는 걸 느꼈다. 나도 배우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완벽한 타이밍에 합류했다. 발전한 내 모습이 기대된다.
지난 시즌까진 적으로 맨시티를 상대했다. 밖에서 본 맨시티와 안에서 본 맨시티는?
맨시티가 대단한 팀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상대할 때마다 쉬운 적이 없었다. 압박을 많이 받았다. 훈련을 같이 해보니 왜 그렇게 잘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굉장히 프로페셔널하다. 모든 선수들이 피치 위에서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몇 년간 성공을 거뒀던 것 같다. 앞서 말씀드렸듯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맨시티 생활을 기대하고 있다.
오르샤(미슬라프 오르시치)와 대표팀에 함께 몸담았는데, 오르샤로부터 한국 축구에 대해 들은 게 있을지
맞다. 대표팀 동료다. 안타깝게도 최근에 큰 부상을 당했다. 빨리 회복해서 함께하길 바란다. 한국에서 오래 뛴 선수다. 많은 이야기를 듣진 못했지만, 한국에서 뛰는 동안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들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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