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대황킅의 힘'…KT롤스터, T1 상대로 1세트 완승 (LCK)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KT롤스터가 1매치 1세트를 가져갔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의 1매치는 KT롤스터와 T1의 대결로 진행됐다.

KT롤스터가 블루 진영을 선택한 1세트. 퍼스트블러드는 탑에서 T1 제우스가 KT롤스터 기인 상대로 얻어냈다. 첫 드래곤은 KT롤스터의 차지.

이후 탑 다이브를 성공시키며 킬 스코어를 1대1로 만든 KT롤스터. 반면 첫 전령은 T1이 가져갔다.

두 번째 드래곤도 획득한 KT롤스터. 기습적인 미드 다이브까지 성공시키며 킬 스코어에서도 앞서갔다.

킬 스코어 차이는 2대1로 미세하지만 운영적 차이는 점차 벌어지는 상황. 세 번째 드래곤도 KT롤스터가 무난히 가져갔다.

두 번째 전령도 KT롤스터가 획득. T1도 반격을 시도해봤지만 운영적으로 반전을 일으킬만한 이득이 나오진 않았다.

20분 기준 킬 스코어는 KT롤스터 3 vs T1 2. 그리고 경기의 향방을 가르는 장면은 22분 네 번째 드래곤 앞 한타에서 나왔다.

이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KT롤스터. 무난히 네 번째 드래곤을 획득해 화염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했다.

양팀 간의 성장차이가 너무 심해진 경기. 바론 앞 전투에서도 KT롤스터가 대승을 거두고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25분 기준 킬 스코어 11대4.

주요 버프인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 버프를 함께 두르고 상대의 본진으로 진격한 KT롤스터. 27분에 T1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1대0.

한편, 'LCK' 서머 시즌 결승전이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린다.

대회는 오는 8월 19일과 20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최종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 'LCK 펜페스타'가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