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어르신과 군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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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앙평군수가 최근 자신의 SNS에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해 '변경안이 아니라 원안으로 진행하는 게 합리적'이라며 글을 올린 군민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통화 내용 중 반말과 욕설을 섞어 대화한 내용이 언론에 알려져(관련기사 '70대 군민에게 욕설한 60대 양평군수',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57453/)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지난 28일, SNS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전진선 군수는 사과문에서 "최근 저의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어르신과 군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로 저에게 주신 질책과 비판을 가슴깊이 새기고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히 행동하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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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앙평군수가 최근 자신의 SNS에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해 ‘변경안이 아니라 원안으로 진행하는 게 합리적’이라며 글을 올린 군민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통화 내용 중 반말과 욕설을 섞어 대화한 내용이 언론에 알려져(관련기사 ‘70대 군민에게 욕설한 60대 양평군수’,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57453/)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지난 28일, SNS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전진선 군수는 사과문에서 “최근 저의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어르신과 군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로 저에게 주신 질책과 비판을 가슴깊이 새기고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히 행동하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상황이 발생한 이후 4일 만이다.
지난 24일, 양평 군민 A씨는 전 군수의 페이스북에 “예타안에 강하IC을 설치하자는 안은 이미 공론화되어 있었지요. 예타안에 강하IC를 설치하자고 한 게 새로운 선로변경을 요청했다는 말은 과대변명입니다. 당시 전군수님도 의회 의장이였는데 예타안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한 적이 있었나요? 그리고 대안에서 강원도로 오가는 차량들이 군민회관 앞을 지나게 되는데 그에 대한 대책은 있나요? 6번도로 양근 IC에서 남양평 IC까지는 불과 1km가 조금 넘을텐데 그사이에는 새로 준공되는 한라나 포스코 아파트가 있고 기존 군민회관 등이 있으며 신호등도 6개나 되는데 아마도 여기는 지금도 그렇지만 주차장이 될 겁니다. 그리고 양수리 교통난 해소를 위한 최초의 목적은 어찌 해결하시겠는지요. 강하에 IC를 설치하는 예타안이 답이라고 생각됩니다. 군수님이 얘기하는 강하IC가 지금의 사단이 난 대안을 고집하는 이유는 결코 될수 없다고 사료됩니다. 백년을 생각하시고 정파를 떠나 냉정하시길 바랍니다. 도시 중심으로 고속도로 진입로를 만드는 우는 범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를 읽은 전 군수가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논란이 되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보고 댓글을 단 사람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건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는 비판을 한 것에 대해 전 군수는 “많은 분들께서 우려하시는 전화번호 취득과 관련해서는 어르신과 예전부터 서로 연락처를 알고 있어 연락을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전 군수는 끝으로 “다시 한 번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으신 어르신과 군민여러분께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거울삼아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겠습니다”라며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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