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평고 2027년 개교 ...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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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 지역인 경남 거제에 새 고등학교가 생긴다.
지난해 10월 양산 사송고, 올해 4월 진해 신항고에 이어, 이번 거제 장평고 신설로 대부분의 고등학교 과밀학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부 경남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장평고 신설로 거제지역의 과대·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부족으로 인한 타 지역 진학을 줄일 수 있게 됐다"라며 "정상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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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거제 장평고 설립 위치. |
ⓒ 경남교육청 |
과밀 지역인 경남 거제에 새 고등학교가 생긴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경북 경주에서 하루 전날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거제 장평고등학교 신설이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장평고는 거제시 장평동 127에 부지면적 1만 2003㎡, 연면적 1만 2038㎡(4층)으로 30학급, 830명을 배치할 계획으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간혁신을 적용한 미래형학교로 총사업비는 635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거제 지역은 꾸준한 학령인구 증가로 기존 학교에 교실 전용, 증축, 모듈러교실 설치로 과밀학급 해소를 추진해 왔으나 여전히 학급당 30명 이상 과밀 상태다”라며 :특히 최근 조선업 경기 회복과 광역교통망 구축, 관광 활성화 등 공동주택 추가 건립에 따른 유입인구에 대비해 학교 신설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양산, 창원, 김해 등 과밀지역을 중심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0월 양산 사송고, 올해 4월 진해 신항고에 이어, 이번 거제 장평고 신설로 대부분의 고등학교 과밀학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지역은 김해고 이전 추진과 더불어 학교부지 확보와 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종부 경남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장평고 신설로 거제지역의 과대·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부족으로 인한 타 지역 진학을 줄일 수 있게 됐다”라며 “정상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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