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日 방위백서 폐기 '촉구'

성민규 2023. 7. 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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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이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한 방위백서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일본 방위성이 국무회의에 보고한 올해 방위백서에는 '일본의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와 독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남한권 군수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수없이 확인됐다"며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영토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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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고유영토 억지 주장 '규탄'
독도 전경. (울릉군 제공) 2023.07.29

경북 울릉군이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한 방위백서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일본 방위성이 국무회의에 보고한 올해 방위백서에는 '일본의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와 독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억지주장은 19년째 반복되고 있다.

이는 역사왜곡이며 침략적 본색을 드러내는 획책이라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주한 일본대사관 측에 항의했다.

경북도도 긴급 성명서를 내고 강력 규탄했다.

남한권 군수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수없이 확인됐다"며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영토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울릉군은 효율적인 독도 관리를 위해 2005년 독도관리사무소를 설치, 독도 주민 숙소 운영·독도 명예주민증 발급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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