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최명길, 환갑의 파격 클럽行…치명적 눈빛 (아씨 두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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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 최명길이 나이를 잊은 파격 행보로 시선을 모은다.
29일 TV조선 주말드라마 '아씨 두리안' 측은 최명길(백도이 역)이 파격적인 변신을 한 채 휘황찬란한 조명이 번쩍거리는 클럽 방문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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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아씨 두리안’ 최명길이 나이를 잊은 파격 행보로 시선을 모은다.
29일 TV조선 주말드라마 ‘아씨 두리안’ 측은 최명길(백도이 역)이 파격적인 변신을 한 채 휘황찬란한 조명이 번쩍거리는 클럽 방문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백도이가 혼잣말로 자신의 인생에 대한 회한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겼다. 걸그룹이 춤추는 장면을 보던 백도이는 “소싯적엔 나두 한 춤 했는데 남들 보기엔 남편 하나 없는 거 빼고 잘난 아들들에 화려 그 자체지만”이라며 “인간 백도이는 불쌍하다. 뭐 좋다구 꽃다운 나이에 결혼 해가지고 평생 한 남자만 알구 산 게 말이 되냐”라며 씁쓸한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이와 관련 11회에서는 극 중 재벌가 회장 백도이가 클레오파트라 헤어스타일과 블링블링한 글리터의 초미니원피스를 장착하고 클럽을 찾을 전망이다. 화끈한 변신으로 인해 등장에서부터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드리운 백도이는 맥주를 마시며 처음으로 찾은 클럽의 분위기를 흠뻑 만끽한다.
이어 백도이는 쿵쿵 심장을 울리는 강렬한 음악과 화려한 조명들 사이로 걸어 나가고, 텐션 높은 광란의 클러버들 사이에서 현란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는 것. ‘핫 앤 힙 클럽’에 완벽하게 녹아든 백도이의 자체발광 댄스 신고식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백도이에게 단등명(유정후)과 김소저(이다연)가 주인공인 드라마 ‘정도령’의 연출을 맡은 주남(곽민호)이 말을 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명길은 ‘백도이의 클럽 점령기’를 촬영하며 관록의 대배우로서 투혼과 불타는 열정을 아낌없이 발휘,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더욱이 최명길은 클럽에서의 모든 댄스를 직접 소화한 것은 물론,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으로 진지함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연기까지 일사천리로 이끌어냈다. 최명길이 몸을 사리지 않고 혼신을 쏟는 명연기를 펼치면서 백도이의 생생한 감정선이 오롯이 살아 숨 쉬는 명장면이 완성됐다.
제작진은 “나이를 무색케 하는 파격 변신을 선보인 최명길이라는 배우에게 존경과 열광을 보낼 수밖에 없는 장면”이라며 “클럽을 찾은 백도이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격변의 파란을 이끄는 장본인으로 활약하게 될 11회(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씨 두리안’ 11회는 오늘(2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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