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탄고, ‘2023 GROUND N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

김우중 2023. 7. 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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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18세 이하 팀인 매탄고가 지난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수원 삼성 18세 이하(U-18)팀 매탄고가 2023 GROUND N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FC서울 U-18팀 오산고를 꺾고 우승했다.

매탄고는 지난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산고와의 U-18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성주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번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미니 슈퍼매치’에선 양 팀의 서포터스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후반 31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김성주는 득점 직후 팬들 앞에서 수원 엠블럼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매탄고는 이번 대회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매탄고가 U-18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매탄고 미드필더 유종석에게 돌아갔고, 우승을 이끈 백승주 매탄고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한편 저학년부 대회인 17세 이하(U-17) 챔피언십에선 전북 U-17팀인 영생고가 우승했다. 영생고는 28일 수원 U-17(매탄고)과 만나 진태호, 최강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영생고 역시 U-17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맛봤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은 K리그 산하 고등부(U18) 클럽들이 출전하는 하계 토너먼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7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진행됐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야간 경기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을 지속했다. 토너먼트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됐고, 결승전은 축구 중심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TV 생중계됐다.

또한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를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2년 연속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많은 지원을 했다. 연맹과 넥슨은 지난해 1월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한 바 있다.

한편 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 초등부 대회인 K리그 12세 이하(U-12), 11세 이하(U-11) 챔피언십은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총 7일간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중등부 대회인 K리그 15세 이하(U-15), 14세 이하(U-14) 챔피언십은 오는 8월 9일부터 21일까지 13일간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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