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호조' 일본차, 중국서 주춤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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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 그룹이 올해 상반기에도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 1위 업체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4년 연속 세계 자동차 판매 1위를 수성한 도요타자동차의 그룹 전체(히노자동차와 다이하쓰공업 포함) 상반기 판매 대수는 541만9천대에 달한다고 28일 회사가 발표했다.
도요타를 포함해 일본 자동차 업체 8개 사의 세계 판매 대수는 1천199만4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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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 그룹이 올해 상반기에도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 1위 업체 자리를 지켰다.
아사히신문은 도요타의 상반기 자동차 판매 대수가 작년 동기보다 5.5%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4년 연속 세계 자동차 판매 1위를 수성한 도요타자동차의 그룹 전체(히노자동차와 다이하쓰공업 포함) 상반기 판매 대수는 541만9천대에 달한다고 28일 회사가 발표했다.
2위인 독일 폭스바겐 그룹의 437만2천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상반기 일본 자동차 업체 전반이 선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요타를 포함해 일본 자동차 업체 8개 사의 세계 판매 대수는 1천199만4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다만 전기차(EV) 개발에서 뒤진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위주로 시장이 급변하는 일부 나라에서 판매가 뒷걸음치는 양상을 보였다.
신차 중 EV 비중이 30%를 넘는 중국 시장에서 닛산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판매 대수는 35만8천대에 그치며 24.4%나 줄었고 혼다(-22.0%), 미쓰비시(-37.2%) 등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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