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율주행차 첫 사망사고 보조운전자 '유죄'

이관주 2023. 7. 29.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8년 미국에서 자율주행 시험 중이던 우버 차량이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와 관련해 당시 보조운전자였던 40대 여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바스케스는 자율주행을 시험하고 있던 우버 차량에 보조운전자로 타고 있다가 자전거를 몰고 도로를 건너던 엘레인 허츠버그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8년 미국에서 자율주행 시험 중이던 우버 차량이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와 관련해 당시 보조운전자였던 40대 여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사고 직전 모습.

미 애리조나주 매리코파 카운티 검찰총장실은 우버 차량 교통사고로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라파엘라 바스케스(49)가 매리코파 고등법원에서 보호관찰 3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스케스는 자율주행을 시험하고 있던 우버 차량에 보조운전자로 타고 있다가 자전거를 몰고 도로를 건너던 엘레인 허츠버그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이 사고는 자율주행 차량이 일으킨 첫 사망사고였다. 사고 당시 바스케스는 휴대전화로 노래 경연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 이후 우버는 애리조나에서 자율주행 시험 차량을 철수시켰고, 타 업체들도 자율주행을 이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 진출을 연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