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공장에 총격범" 신고...직원들 '혼비백산'

박근아 2023. 7. 29. 0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텍사스에 있는 테슬라 생산 공장에 총격범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현지시간) 오전 5시께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에 총기 난사범이 있다는 911 신고가 접수돼 대규모 경찰 병력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트래비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이 밝혔다.

테슬라 직원들은 이날 오전 5시께 공장 내부에 공격을 가하는 사람이 있다는 문자 알림을 받고 황급히 대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미국 텍사스에 있는 테슬라 생산 공장에 총격범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현지시간) 오전 5시께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에 총기 난사범이 있다는 911 신고가 접수돼 대규모 경찰 병력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트래비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이 밝혔다.

하지만 건물의 모든 곳을 확인했음에도 특이점이나 총격범의 존재를 의심할 만한 정황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성이 전혀 들리지 않았으며, 부상자나 공격 위협을 받은 사람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직원들은 이날 오전 5시께 공장 내부에 공격을 가하는 사람이 있다는 문자 알림을 받고 황급히 대피했다.

1시간쯤 뒤인 오전 6시께 직원들은 "모든 상황이 종료됐다"는 메시지를 받고 작업 구역으로 다시 돌아왔다.

보안관실은 해당 신고 전화가 어디서 걸려 왔는지, 누가 걸었는지 등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측은 이날 벌어진 일에 대한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