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거천에서 실종된 60대, 13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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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팔거천에서 집중 호우로 불어난 물에 빠져 실종된 60대 남성 A씨가 실종 1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A씨가 실종된 위치로부터 직선거리로 약 9km 가량 떨어진 곳이다.
북구청에 따르면 A씨가 실종됐던 당시 팔거천 일대는 폭우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다.
경찰은 실종자 가족을 상대로 한 확인 과정을 거쳐 시신이 A씨라고 잠정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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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 지난 15일 집중 호우로 불어난 대구 북구 팔거천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이 빠져 실종되자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
ⓒ 대구소방본부 |
대구 북구 팔거천에서 집중 호우로 불어난 물에 빠져 실종된 60대 남성 A씨가 실종 1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8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2교 인근 금호강변에서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A씨가 실종된 위치로부터 직선거리로 약 9km 가량 떨어진 곳이다.
A씨는 지난 15일 북구 팔거천 태암교 주변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며 하천에 빠져 실종됐다. 다만 A씨가 빠진 곳은 CCTV가 없어 정확한 실종 경위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북구청에 따르면 A씨가 실종됐던 당시 팔거천 일대는 폭우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다.
경찰은 실종자 가족을 상대로 한 확인 과정을 거쳐 시신이 A씨라고 잠정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시신의 부패가 많이 진행돼 지문 감식 등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DNA 등을 채취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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