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 결국 '악귀'에게 죽임 당했다 [종합]

오수정 기자 2023. 7. 28. 2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악귀'에서 김해숙이 목숨을 잃었다.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11회에서는 자신이 만든 악귀 때문에 결국 목숨을 잃게 되는 나병희(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구산영은 "오늘은 악귀가 나오지 못하는 날이니 괜찮을거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조심해라. 약속을 어겼으니 찾아올거다. 고작 이정도로 살려고 그 아이를 죽였냐. 정말 끔찍하다"고 치를 떨었고, 나병희는 분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악귀'에서 김해숙이 목숨을 잃었다.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11회에서는 자신이 만든 악귀 때문에 결국 목숨을 잃게 되는 나병희(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악귀가 절대 나올 수 없는 날, 무방수날을 이용해 구산영(김태리), 염해상(오정세), 이홍새(홍경)는 악귀의 이름을 알아내려고 했다. 염해상은 구산영에게 악귀를 연기하라고 부탁했고, 구산영은 악귀에 씌인 척 나병희와 마주했다. 

나병희는 악귀를 연기하고 있는 구산영에게 "내가 살아야 너도 산다. 그 약속 지킬게. 향이야"라고 악귀의 진짜 이름을 말해버렸다. 이에 구산영은 "오늘은 악귀가 나오지 못하는 날이니 괜찮을거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조심해라. 약속을 어겼으니 찾아올거다. 고작 이정도로 살려고 그 아이를 죽였냐. 정말 끔찍하다"고 치를 떨었고, 나병희는 분노했다.

구산영이 악귀를 연기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사람은 바로 나병희의 최측근 김치원(이규회)이었다. 자신의 아들 김우진(김신비)을 나병희가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치원이 그들과 함께 손을 잡은 것. 김치원은 나병희를 병원에 입원 시켰고, 손이 묶인 채 누워있는 나병희를 향해 "이제 반대가 됐다. 당신이 우진이가 됐고, 내가 당신이 됐다. 문단속 잘하라고 했다. 아직은 죽을 때가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그리고 악귀의 이야기도 담겼다. 무당 최만월은 붉은 댕기를 이목단이 아닌 이향이에게 줬었다. 하지만 이향이는 무당이 자신을 굶겨 죽일거라는 말을 듣게 되고, 이에 동생 이목단에게 붉은 댕기를 묶어줬다. 뒤늦게 돈을 가지고 최만월을 찾아 동생을 구해달라고 애원하며, 동생을 데려오려고 했지만, 이목단도 이향이도 최만월에게 죽임을 당했었다. 

악귀는 누워있는 나병희를 찾았다. 악귀는 나병희에게 "꼴 좋다. 남편 죽이고 자식 죽이더니 결국 이러고 있네?"라고 비아냥거렸고, 나병희는 "너는 악귀가 되어서도 살고 싶은거지. 내가 널 살려줄게. 알잖아. 다들 널 미워하고 없애려고 해. 그놈들, 다 내가 죽여줄게. 다시 한 번 약속을 하는거야. 내가 살면, 네가 산다"고 했다. 

악귀는 "니가 살면 내가 산다? 틀렸어. 나는 살고 너는 죽어"라고 했고, 나병희는 "향이야, 니 이름 말한거 미안해. 하지만 그건 말하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악귀는 "넌 죽었는데 어떻게 얘기해"라고 소름끼치게 웃었고, 그  나병희는 손목에 붉은 멍자국과 함께 스스로 창문 밖으로 몸을 던져 죽임을 당했다. 

이후 악귀는 구산영에게 "그거 아니? 날 원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탐욕스러웠어. 모두가 날 이용해서 뭔가를 가지려고 했지. 그런데 넌 달랐어. 넌 너답게 살기를 원했지. 그래서 니가 좋아. 난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어. 그러면 안돼?"라고 말했다. 구산영은 거절했고, 이에 악귀는 자신의 시신을 찾아서 좋은 곳에 묻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 

하지만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이들은 "우리가 찾으면 안되는 것을 찾은 것 같다"면서 마지막까지 위기와 마주한 모습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