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이찬혁, '고구마 캐다가 끊어진 상황' 이입 부탁…이해 안 돼" (더시즌즈)

신현지 기자 2023. 7. 2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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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에서 고아성이 가수 이찬혁과 음악 작업을 한 일화를 전했다.

최정훈이 "이찬혁 님께 연락받았을 때 어떠셨냐"라고 묻자, 고아성은 "정말 놀랐다. 저한테 구체적인 보컬을 요청해 주시는 게 아예 처음이었다"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더불어 고아성은 "이찬혁 님께서 굉장히 감독님처럼 느껴졌다"라며 이찬혁의 특이한 요청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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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더 시즌즈'에서 고아성이 가수 이찬혁과 음악 작업을 한 일화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더 시즌즈')에는 게스트로 새소년(황소윤, 박현진), 고아성, 박원, 오마이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뷔 19년 차 천만 배우 고아성이 출연해 곡 '머물고 싶은 순간'을 부르며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이날 고아성은 그룹 악뮤 이찬혁과 곡 작업을 같이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고아성은 "가수 이찬혁 님께서 비전문 보컬들을 섭외했는데, '스케치북'에서 노래를 불렀던 영상을 보시고 절 섭외하셨다"라고 밝혔다.

최정훈이 "이찬혁 님께 연락받았을 때 어떠셨냐"라고 묻자, 고아성은 "정말 놀랐다. 저한테 구체적인 보컬을 요청해 주시는 게 아예 처음이었다"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더불어 고아성은 "이찬혁 님께서 굉장히 감독님처럼 느껴졌다"라며 이찬혁의 특이한 요청을 공개했다.

고아성은 "비 오는 날에 밭에서 고구마를 캐다가 끊어진 상황에 이입해달라고 했다. 사실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된다. 그냥 불렀더니 '그거예요'라고 하시더라"라고 특이한 요구 사항을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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