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칭찬한 유상욱 “BRO전, 미드가 중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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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시즌 막바지,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 유상욱 감독이 선수들에게 편한 마음가짐으로 잔여 경기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리브 샌박은 2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8주 차 경기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2대 0으로 꺾었다.
이로써 리브 샌박은 5승11패(-11)를 기록,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이 걸린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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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시즌 막바지,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 유상욱 감독이 선수들에게 편한 마음가짐으로 잔여 경기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리브 샌박은 2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8주 차 경기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2대 0으로 꺾었다. 이로써 리브 샌박은 5승11패(-11)를 기록,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이 걸린 6위로 올라섰다.
리브 샌박은 이날 승리 덕분에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유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중요한 경기였다. 깔끔하게 2대 0으로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이날의 수훈 선수로 ‘클로저’ 이주현을 꼽으면서 “이주현이 잘해서 비교적 쉽게 이겼다”고 말했다. 이주현은 이날 1세트에서 르블랑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덕분에 리브 샌박은 쉽게 사이드 주도권을 잡았다.
미드 싸움의 중요성을 고려한 밴픽을 구상해왔다고도 밝혔다. 유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미드가 우위에 설 수 있도록 밴픽을 준비했고, 결과도 그렇게 나왔다”면서 팀이 맡긴 역할을 잘 수행해준 이주현을 재차 칭찬했다.
지난 젠지전 완패 이후엔 한타력 보완에 초점을 맞췄다고도 밝혔다. 유 감독은 “젠지전도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며 “한타 디테일이 부족했다. 그 부분을 각자 느낄 수 있도록 경기도 각자 재시청하라고 했다. 한타 디테일을 챙길 수 있게 많이 생각했다”고 전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버리지 않은 리브 샌박은 9주 차에 T1, KT 롤스터와 연이어 대결한다. 유 감독은 “2승을 한다면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부담감을 가지면 선수들이 제 실력을 내지 못할 것이다. 편한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리브 샌박이 다른 플레이오프 경쟁팀들에 비해 체급 싸움에서 앞선다며 자신들의 강점을 잘 살리겠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쉬운 대진은 아니지만, 철저히 준비하고 디테일을 살린다면 승산이 충분하다”면서 “체급을 잘 살리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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