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제압' 최원호 감독 "흐름 넘어갈 뻔 했는데, 한 점 차 승리 고무적"

조은혜 기자 2023. 7. 28.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이어 김범수가 3-2 상황 한 점 차 리드를 틀어막고 홀드를 올렸고, 주현상이 1이닝 1실점으로 쑥쓰러운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은 "한 차례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바로 득점에 성공해 한 점 차 승리를 거둔 점이 고무적인 경기였다. 페냐가 선발투수로서 최소 실점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훌륭한 피칭이었다"고 돌아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최근 4경기 3승1패.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4-3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37승4무43패를 만들었다. 3-2로 앞서다 8회 동점을 허용했으나 9회 곧바로 득점에 성공한 뒤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완성했다.

선발 펠릭스 페냐는 승리는 불발됐지만 6이닝 3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이어 김범수가 3-2 상황 한 점 차 리드를 틀어막고 홀드를 올렸고, 주현상이 1이닝 1실점으로 쑥쓰러운 승리를 챙겼다. 박상원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세이브.

타선에서는 노시환이 결승타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 채은성이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도윤도 1타점을 작성했고, 이날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오선진도 교체로 투입되어 결승 득점으로 이어지는 귀중한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은 "한 차례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바로 득점에 성공해 한 점 차 승리를 거둔 점이 고무적인 경기였다. 페냐가 선발투수로서 최소 실점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훌륭한 피칭이었다"고 돌아봤다.

최 감독은 "중심타선은 필요할 때 제 역할을 해줬다. 채은성의 2타점 2루타로 경기 초반 흐름을 잡았고, 동점 허용 이후 노시환이 곧바로 달아나는 타점으로 승리를 가져왔다"고 박수를 보내며 "더운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원정 응원석을 채워주셨는데, 항상 큰 힘이 되고 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리즈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화는 29일 선발투수로 장민재를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박종훈이 5일 KIA전 이후 24일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