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첫 대포 카메라 팬, 매니저로 캐스팅…포토샵 제일 잘해" (풍자애술)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송가인이 매니저와 만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좋댓구요 스튜디오'에는 '꿈에 그리던 손님! 송가인이어라~ㅣ트로트 요정의 간드러지는 노래 한가락ㅣ흐리고 비오는 요즘 딱! 막걸리 한 상'이라는 제목의 '풍자愛술' 14화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송가인은 직접 만든 막걸리를 풍자와 나눠 마셨다. 풍자는 "사진이 너무 예쁘다. 버전이 두 가지가 있다고 들었다"라며 막걸리에 있는 송가인의 사진을 칭찬했다. 이에 송가인은 팬카페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된 사진 두 버전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풍자는 송가인의 한복 사진을 보고 감탄했다. 송가인은 "포토샵을 내가 했다"라며 "사진이 잘 나오기도 했고, 대박인 건 우리 매니저님이 포토샵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송가인은 "원래는 우리 매니저님이 팬이었다. 아이돌만 찍힌다는 대포 카메라를 처음 갖고 나온 팬이었다. 사진을 찍어서 올려주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제가 먼저 사진 작업을 해달라고 연락을 했다. 캐스팅을 했다. 이왕이면 매니저도 같이 하자. 애정이 있다 보니까 예쁘게 해주더라"라며 현재 매니저와 만나게 된 과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송가인은 "이제까지 포토샵 했던 거 다 필요 없고 내 매니저가 제일 잘한다. 고급 인력 매니저를 구했다"라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