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Live] 김민재, 우파메카노와 파트너 훈련... 바이에른 데뷔전 준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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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뮌헨 데뷔전이 임박했다.
한 시간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클럽에 합류해 기쁘다. 매우 수준 높고, 근면하며 인성도 좋다. 그는 팀 퀄리티를 올려줄 것이다. 훈련에서도 그렇다. 내일은 전반전이나 후반전에 45분 정도를 뛸 거 같다. 그의 데뷔전과 경기가 잘 되길 바란다. 그는 뛸 것이다"며 출전을 예고했다.
그렇게 김민재는 자신의 첫 바이에른 데뷔전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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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도쿄(일본)] 윤효용 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른뮌헨 데뷔전이 임박했다. 가와사키프론탈레전 대비 훈련도 이상없이 소화하며 준비를 마쳤다.
28일 오후 5시 30분 일본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2023 분데스리가 일본 투어' 바이에른뮌헨의 오픈 트레이닝이 열렸다. 바이에른은 오는 2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가와사키프론탈레를 상대로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김민재의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한 시간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클럽에 합류해 기쁘다. 매우 수준 높고, 근면하며 인성도 좋다. 그는 팀 퀄리티를 올려줄 것이다. 훈련에서도 그렇다. 내일은 전반전이나 후반전에 45분 정도를 뛸 거 같다. 그의 데뷔전과 경기가 잘 되길 바란다. 그는 뛸 것이다"며 출전을 예고했다.
김민재는 지난 주 바이에른에 공식적으로 합류한 뒤 몸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김민재는 6월 15일부터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느라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체중도 많이 빠진 모습이었다. 김민재는 컨디션 관리를 위해 지난 맨체스터시티전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마침내 이번 경기에서 바이에른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는 곧바로 팀 훈련이 시작됐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선수과 함께 운동장을 돈 뒤 볼 감각 훈련을 가졌다. 센터백 듀오인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함께 계속 한 조에 붙어 있는 게 눈에 띄었다. 이후 볼 돌리기, 패스 훈련으로 이어갔다.
공수 훈련에서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짝을 이뤘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조끼를 입은 공격수들을 막는 훈련이었다. 상대는 세르쥬 그나브리, 를로이 자네 등 바이에른 주전 공격수들이었다. 김민재는 빠른 속도로 공격수들을 쫓아가는 등 날렵한 움직임을 보였다.
모든 선수들이 가장 힘들어한 훈련은 인터벌 달리기였다. 앞에 놓인 10미터 가량 떨어진 깃대를 두 바퀴 돌아오는 방식이었다. 김민재는 빠른 속도 두 바퀴를 연이어 돌았지만 마지막 바퀴를 돌고난 뒤 무릎을 잡고 가쁘게 숨을 내쉬기도 했다.
선수들을 훈련 후 팬서비스까지 한 뒤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초청된 수백명의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셀카를 찍으면서 오픈 트레이닝을 마쳤다.
훈련을 마친 김민재의 표정은 밝았다. 팀 버스를 타기 전 한국 취재진들에게 밝은 얼굴로 손을 흔들어 보였다. 그렇게 김민재는 자신의 첫 바이에른 데뷔전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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