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박형준, 오르골 보고 과거 떠올라…기억 돌아오나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비밀의 여자' 박형준이 기억이 돌아올 듯한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남지석(박형준 분)이 서정혜(김희정)와의 만남을 가졌다.

서태양(이선호)과 함께 집에 들어온 남지석은 서정혜와 마주쳤다. 이후 서정혜는 남지석을 보며 "31년 전 사고를 당하셨다고 들었다. 그럼 그 전에 어떤 일을 하셨냐"라고 물으며 추궁했다.

이후 남지석은 "모른다. 이전에 차 사고가 나서 기억을 잃어버렸다고 한다"라며 "태양이 엄마는 정욱이란 사람 만났냐"라고 되물었다.

서정혜는 당황한 듯한 얼굴로 "그냥 예전에 알던 사람"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남지석은 이후 서태양과 함께 다시 집을 나서며, 서정혜는 남지석의 얼굴을 계속 회상하고 의문을 가졌다.

서정혜는 남지석과 정욱이 동일 인물인지 아닌지 계속 긴가민가한 상태.

이후 남지석은 물건을 사러 간 사이, 오르골을 보게 됐다.. 하지만 오르골의 소리를 듣고 과거 누군가에게 오르골을 선물했던 장면을 떠올렸다.

남지석은 "누구지? 왜 계속 이런 게 떠오르지"라며 의아해하고, 과거의 기억이 돌아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