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뚝섬유원지역 역명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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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8월1일부터 18일까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역명을 공모한다.
1980년대 한강종합개발로 한강공원이 조성되며 뚝섬유원지에서 뚝섬한강공원으로 지명이 변경됐으나, 한강공원을 홍보하기 위하여 1997년에 현재 역명인 뚝섬유원지역으로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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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부터 18일까지 역명 공모...광진구민 누구나 제안 가능
뚝섬유원지⇒뚝섬한강공원으로 지명 변경 및 뚝섬역과 역명 혼동
2008년 노유동에서 자양동으로 통합하며 주민들의 역명 개정 요구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8월1일부터 18일까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역명을 공모한다.
1980년대 한강종합개발로 한강공원이 조성되며 뚝섬유원지에서 뚝섬한강공원으로 지명이 변경됐으나, 한강공원을 홍보하기 위하여 1997년에 현재 역명인 뚝섬유원지역으로 명명됐다.
26년이 지난 지금, 뚝섬유원지라는 명칭이 뚝섬한강공원으로 변경, 2008년 노유동이 자양동으로 통합되면서 구민들의 역명 개정 요구가 있었으며, 지하철 2호선인 뚝섬역과 역명이 비슷해 쉽게 혼동을 주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지속적인 개정 민원이 제기되어 새로운 역명을 공모하기로 했다.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제안 가능하며 새로운 역명을 제안하거나, 기존 역명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견 모두 제안이 가능하다. 제안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공모양식을 작성한 후 교통행정과에 직접 제출 또는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병기역명은 후보에서 제외되며 가변성이 있는 명칭이나 다른 지방에서 이미 쓰이고 있는 명칭, 분쟁 또는 논란이 될 수 있는 명칭 등은 역명에서 배제된다.
가장 많이 제안된 역명순으로 후보를 선정한 후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최종 역명은 지명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뚝섬유원지역 역명 개정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불편사항과 숙원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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