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효과" 호텔신라 2Q 영업익 672억…56%↑(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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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 95%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TR(면세점) 부문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늘어난 432억원, 매출은 30% 줄어든 7081억원이었다.
중국 보따리상(따이궁) 송객수수료 인하로 매출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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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8669억원으로 2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24억원으로 195% 늘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 95% 증가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전반적인 관광산업 정상화 분위기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내실 경영 노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TR(면세점) 부문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늘어난 432억원, 매출은 30% 줄어든 7081억원이었다. 중국 보따리상(따이궁) 송객수수료 인하로 매출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TR 부문 2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6.1%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1.5%) 대비 눈에 띄는 개선세다. 자유여행객 증가에 따른 시장 환경 개선 영향도 있었으나, 완전한 회복세에 들진 못했다는 분석이다.
호텔·레저 부문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240억원이었다. 매출은 1588억원으로 2% 증가했다. 서울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8% 증가했다. 투숙률도 각각 72%, 85%까지 올라왔다. 다만 내국인 해외여행 확대로 내국인 호캉스객이 주를 이루는 제주신라호텔 매출은 19% 빠졌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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