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효과" 호텔신라 2Q 영업익 672억…56%↑(종합)

김유리 2023. 7. 28.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 95%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TR(면세점) 부문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늘어난 432억원, 매출은 30% 줄어든 7081억원이었다.

중국 보따리상(따이궁) 송객수수료 인하로 매출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8669억원으로 26%↓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8669억원으로 2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24억원으로 195% 늘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 95% 증가했다.

서울신라호텔 전경[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 관계자는 "전반적인 관광산업 정상화 분위기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내실 경영 노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TR(면세점) 부문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늘어난 432억원, 매출은 30% 줄어든 7081억원이었다. 중국 보따리상(따이궁) 송객수수료 인하로 매출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TR 부문 2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6.1%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1.5%) 대비 눈에 띄는 개선세다. 자유여행객 증가에 따른 시장 환경 개선 영향도 있었으나, 완전한 회복세에 들진 못했다는 분석이다.

호텔·레저 부문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240억원이었다. 매출은 1588억원으로 2% 증가했다. 서울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8% 증가했다. 투숙률도 각각 72%, 85%까지 올라왔다. 다만 내국인 해외여행 확대로 내국인 호캉스객이 주를 이루는 제주신라호텔 매출은 19% 빠졌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