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통산 130도루' 외야수 최승민, LG 이적 후 첫 1군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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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믿고 있는 '히든카드' 외야수 최승민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18일 NC 다이노스에서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최승민은 이적 이후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최승민은 LG 소속으로 퓨처스리그에서 두 경기에 출전했고, 성적은 5타수 무안타 1득점 3도루였다.
LG는 트레이드 당시 "빠른 주력으로 대주자로서의 작선 수행 능력이 뛰어날 것으로 평가하고, 경기 후반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최승민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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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가 믿고 있는 '히든카드' 외야수 최승민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LG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최승민이 등록됐고, 송찬의가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18일 NC 다이노스에서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최승민은 이적 이후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정확히 열흘 만이다. 최승민은 LG 소속으로 퓨처스리그에서 두 경기에 출전했고, 성적은 5타수 무안타 1득점 3도루였다.
안타는 없었어도 자신의 장점인 빠른 발을 발휘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퓨처스리그 통산 도루 개수가 130개에 달한다. LG는 트레이드 당시 "빠른 주력으로 대주자로서의 작선 수행 능력이 뛰어날 것으로 평가하고, 경기 후반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최승민을 소개한 바 있다.
원래 최승민은 좀 더 늦게 1군에 올라올 예정이었지만, 문성주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콜업 시점이 빨라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날 문성주가 수비 과정에서 뒤꿈치를 다쳐서 지명타자로 투입했고, 생각보다 빨리 문성주를 올렸다"고 밝혔다.
다만 최승민은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진 않았다.
염경엽 감독은 최승민의 활용 방안에 대해 "대주자나 대수비로 쓸 것이다. 원래 10경기 정도 치른 뒤 1군에 부르려고 했다"며 "뛰는 걸로 봐선 스피드는 있는 것 같은데, 스타트는 아직인 것 같다. (1군에서) 경기를 하면서 적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LG 트윈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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