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진 돌아왔다, 56일 만에 1군 엔트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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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오선진이 41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외야수 장지승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내야수 오선진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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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오선진이 41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외야수 장지승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내야수 오선진을 등록했다.
지난달 1일 대전 키움전에서 투구에 턱을 맞은 오선진은 2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5월 한 달 타율 0.326으로 타격감이 좋은 상황에서 찾아온 부상이었다.
턱 부위가 찢어지며 봉합 수술을 받은 오선진은 회복을 마치고 퓨처스리그에 나서며 복귀를 준비했다. 햄스트링 통증으로 복귀 시계가 멈췄다 지난 25일부터 퓨처스리그 3경기를 소화하고 이날 콜업됐다.
28일 경기를 앞두고 최원호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화수목 경기를 계속 뛰었고, 타격 파트나 수비 파트에서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어제까지 3경기 뛰었기 때문에 오늘은 선발로 넣지 않았고, 앞으로 좌투수 선발을 만나면 선발로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타로 활용할 수도 있다. 8월에 아무래도 이제 덥기 때문에 (노)시환이가 풀로 나간다고 하더라도 수비도 좀 바꿔줘야 한다. 유격수로 나설 수도 있고, 2루 쪽 대수비로 바꿔줄 수도 있다. 여러 가지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이진영(우익수)~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최재훈(포수)~김태연(지명타자)~윌리엄스(좌익수)~문현빈(중견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펠릭스 페냐가 등판, SSG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최원호 감독은 "은원이가 (타격감이) 괜찮아서 2번으로 넣었고, 현빈이가 조금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조금 밑으로 내렸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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