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Live] 김민재, 가와사키 상대로 데뷔전... 투헬 "45분 정도 뛸 것, 매우 뛰어난 선수"

윤효용 기자 2023. 7. 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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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김민재 데뷔를 예고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클럽에 합류해 기쁘다. 매우 수준 높고, 근면하며 성격도 좋다. 그는 팀 퀄리티를 올려줄 것이다. 훈련에서도 그렇다. 내일은 전반전이나 후반전에 45분 정도를 뛸 거 같다. 그의 데뷔전과 경기가 잘 되길 바란다. 그는 뛸 것이다"며 출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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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도쿄(오사카)] 윤효용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김민재 데뷔를 예고했다. 


28일 오후 4시 45분 일본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2023 분데스리가 일본 투어' 바이에른뮌헨 대 가와사키프론탈레 경기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감독은 더운 날씨에 투어를 진행 중인 것에 대해 "선수들은 현지에 적응해야 한다. 축구는 즐겁고 열정을 쏟아야 한다. 물론 때때로는 힘들지만 일관성을 보여야 한다. 우리는 적응할 것이다.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팀으로 경기하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며 대답했다. 


이어 "매우 힘들고, 기온도 매우 높아 선수들에게 휴식도 주고 있다. 그러나 시즌 준비를 해야하고 체력도 끌어올려야 한다. 오늘도 내일도 훈련이 있다. 모두가 훌륭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합류 전 기초 군사훈련을 소화하느라 체력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아 앞선 프리시즌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가와사키전에선 출격을 준비한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클럽에 합류해 기쁘다. 매우 수준 높고, 근면하며 성격도 좋다. 그는 팀 퀄리티를 올려줄 것이다. 훈련에서도 그렇다. 내일은 전반전이나 후반전에 45분 정도를 뛸 거 같다. 그의 데뷔전과 경기가 잘 되길 바란다. 그는 뛸 것이다"며 출전을 예고했다. 


김민재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우리 팀 퀄리티를 높여줄 수 있는 선수다. 왼쪽, 오른쪽 센터백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나폴리에서도 이를 보여줬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그랬다. 두 가지 옵션이 있다"고 밝혔다. 


바이에른은 일본 투어 첫 경기에서 맨체스터시티에 패했다. 그럼에도 투헬 감독은 "맨시티 퍼포먼스는 좋았다. 볼 소유도 좋았고, 많은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세르주 그나브리(왼쪽), 토마스 투헬 감독(이상 바이에른뮌헨). 서형권 기자

맨시티를 상대로 득점한 마티스 텔에 대해서는 "그는 몸이 조금 좋지 않아 호텔에 있다. 내일 뛸지는 모르겠다. 컨디션이 허락하면 기용할 것이다. 빠르고 좋은 선수다. 매우 어리고 배우고 싶어한다. 훈련도 매우 열심히 한다. 계속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몸상태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왼쪽 수비수인 하파엘 게레이루와 알폰소 데이비스의 기용 방안에 대해서는 "둘은 매우 다른 스타일의 선수다. 데이비스는 매우 좋은 패스 실력을 지니고 있고, 공격에서 위협적이다. 다른 선수에게 어시스트가 가능하다. 게레이루는 드리블을 잘한다. 데이비스가 있어 만족스럽다. 그는 성장하고 있고, 잘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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