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에 뜬 '리쌍'... 국민이 어찌 볼까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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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은 화려하게 복귀했고, 한 명은 탄핵 위기까지 몰린 끝에 제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이번 주에 다시 윤석열 정부에 뜬 '리쌍'(두 명의 이씨), 바로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그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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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기자]
한 명은 화려하게 복귀했고, 한 명은 탄핵 위기까지 몰린 끝에 제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이번 주에 다시 윤석열 정부에 뜬 '리쌍'(두 명의 이씨), 바로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입니다.
특히 용산 대통령실에 들어선 이동관 후보자의 모습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과 대변인 등을 지내던 당시의 모습이 오버랩됐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그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 [24일 월] 전남 함평에 시간당 6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또다시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속출했다. 전남 함평군 엄다면 학야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배수펌프장으로 떠내려갈지 모를 곤포사일리지를 건져내고 있는 모습이다. |
ⓒ 연합뉴스 |
▲ [24일 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공무원들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예천군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홍 시장은 지난 15일 전국 집중호우 중 골프를 쳐서 논란을 빚었고,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26일 중앙윤리위원회를 열고 홍 시장에게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를 내렸다. |
ⓒ 대구시 |
▲ [24일 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이용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여름철 성수기 3주간(7월25일∼8월15일) 인천공항 이용객이 391만8855명, 하루평균으로 치면 17만8130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 연합뉴스 |
▲ [25일 화] 유남석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들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만장일치로 이상민 장관의 탄핵안을 기각시켰다. |
ⓒ 공동취재사진 |
▲ [25일 화]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입장을 밝히는 도중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
ⓒ 공동취재사진 |
▲ [25일 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청구 기각으로 167일만에 직무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오후 충남 청양군 인양리 지천 제방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그는 "공백 기간이 길었던 관계로 업무에 차질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 연합뉴스 |
▲ [26일 수]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가 26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세계수영선수권 남자 100m 자유형 예선에서 역영하고 있다. 그는 100m 자유형에서는 결승 진출이 무산됐지만, 25일 열린 200m 자유형 결승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따냈다. |
ⓒ 연합뉴스 |
▲ [26일 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원 장관은 "이 사태를 이렇게 거짓 선동으로 몰고 왔던 민주당 전·현직 대표 두 분부터 사과를 해야 한다"라며 도리어 이해찬 전 대표·이재명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 |
ⓒ 남소연 |
▲ [26일 수]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6일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냉조끼를 입은 채 무더위를 피하고 있다. 지난주 하루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
ⓒ 연합뉴스 |
[230727 목요일]
▲ [27일 목] 신림동 살인사건 엿새 후인 27일 오전, 사건 발생 장소 인근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시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경찰은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 조아무개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해서 실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
ⓒ 소중한 |
▲ [27일 목]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직무대행(오른쪽)이 27일 오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열린 '중대시민재해 오송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 발족식'이 끝나고 이경구 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를 위로하고 있다. |
ⓒ 연합뉴스 |
▲ [27일 목]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장어를 직접 손으로 잡아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상인들과의 대화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현명한 우리 국민은 괴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 연합뉴스 |
▲ [28일 금]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가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동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과 대변인을 지내며 '방송 장악'을 기획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
ⓒ 연합뉴스 |
▲ [28일 금] 아침부터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기준중위소득 현실화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더운 날씨에 모자를 벗거나 땀을 닦고 있다. |
ⓒ 연합뉴스 |
▲ [28일 금] 일본 정부가 28일 발표한 2023년 판 방위백서에서 '2013년 이후 주변국의 군사동향'이라는 제목의 지도상 독도 위치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공침범(2019)'(빨간 동그라미)이라는 설명과 함께 러시아 항공기를 그려 넣었다. 이러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정부는 28일 오전 주한일본대사관 총괄대사대리를 초치해서 "즉각 철회하라"라고 항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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