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분기 매출 4.9조·영업익 5120억…자회사 호실적

정동훈 2023. 7. 28.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 9,683억원, 영업이익 5,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9조 3195억원, 영업이익 85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0%, 53.4% 증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 4조 5394억원, 영업이익 4947억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앞선 26일, 2분기 매출 2조 6721억원, 영업이익 46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밥캣 등 자회사 호실적 힘입어
매출·영업이익 전년比 14.0%·39.1%↑

㈜두산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 9,683억원, 영업이익 5,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0%, 39.1% 증가한 수치다. 두산밥캣이 전 제품군의 판매 증가로 실적을 견인했고, 두산에너빌리티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9조 3195억원, 영업이익 85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0%, 53.4% 증가했다.

㈜두산 자체사업 2분기 실적은 매출 2952억, 영업이익 230억을 기록했다. 특히 전자BG는 반도체 시장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하이엔드 제품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관리 강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하반기는 메모리 반도체 및 AI 가속기용 전자소재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 4조 5394억원, 영업이익 4947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증가에 기반한 실적 성장과 밥캣 등 자회사 호실적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 18.1%, 영업이익은 50.5% 성장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상반기 수주는 5조 1641억원으로 올해 목표의 60%를 달성했으며, 수주잔고는 상반기말 기준 16조 3725억원이다.

두산밥캣은 앞선 26일, 2분기 매출 2조 6721억원, 영업이익 46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5%, 50.7%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3.5%p 늘어난 17.5%를 달성했다. 제품별로 2분기에 전년대비 매출액(이하 달러 기준)이 소형 장비 9%, 포터블파워 30%, 산업차량 40% 증가하면서 전 제품군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도 북미 15%,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15%,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14%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

두산퓨얼셀은 2분기 매출 492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는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하의 일반 수소발전 입찰이 지난 6월 개시되면서 안정적인 국내 수요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