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기자회견] '국대 동료' 무고사 만난 사비치 "한국으로 돌아와 좋다고 하더라"

조효종 기자 2023. 7. 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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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마드리드 센터백 스테판 사비치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에 함께 몸담았던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무고사와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사비치는 무고사에 대한 질문에 "국가대표팀에서 같이 경기를 많이 뛰었다. 한국에서 다시 만나 반가웠다. 무고사가 호텔을 찾아와 같이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무고사 선수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기쁘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인 무고사와 대표팀 동료인데국가대표팀에서 같이 경기를 많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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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사비치(왼쪽),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상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조효종 기자
스테판 사비치(왼쪽),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상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조효종 기자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센터백 스테판 사비치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에 함께 몸담았던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무고사와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의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센터백 사비치가 참석했다. 전날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2-3 패)을 치른 아틀레티코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맨체스터시티와 2차전을 갖는다.


한국에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 잘 알려진 사비치의 동료가 있다. 오랜 기간 인천에서 활약하며 K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혔고, 1년 간의 일본 J1리그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10일 인천으로 복귀한 스트라이커 무고사가 몬테네그로 대표팀에서 사비치와 함께한 경험이 있다.


사비치는 무고사에 대한 질문에 "국가대표팀에서 같이 경기를 많이 뛰었다. 한국에서 다시 만나 반가웠다. 무고사가 호텔을 찾아와 같이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무고사 선수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기쁘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사비치 기자회견 일문일답


2차전에 임하는 소감


당연히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좋은 컨디션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인 무고사와 대표팀 동료인데


국가대표팀에서 같이 경기를 많이 뛰었다. 한국에서 다시 만나 반가웠다. 무고사가 호텔을 찾아와 같이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무고사 선수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무고사(인천유나이티드). 서형권 기자
스테판 사비치(왼쪽),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상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조효종 기자

수비진에 부상자와 신입생이 많아 책임감을 느낄텐데


부상 선수들이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은 잘 해줄 거라 생각한다. 시즌은 길다. 모두 중요한 선수들이다. 모두 잘 적응해서 수비 라인이 잘 정비될 것이다.


이번 상대인 맨체스터시티에 몸담은 적이 있다. 지난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맨시전를 만나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데, 친정팀을 상대하는 기분은?


맨시티를 떠난지 10년이 넘기도 했고 상대가 누구든 늘 최고 강도로 경기에 임한다. 맨시티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했고 발전도 했다. 현재는 아틀레티코에 있는 것이 만족스럽다


잉글랜드(맨시티), 스페인(아틀레티코)와 더불어 이탈리아(피오렌티나)에서도 활약한 경험이 있다. 리그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첫 번째로 뛴 곳은 맨시티다. 처음 갔을 때 많은 변화를 겪었고 특히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당시 나이가 20세에 불과했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육체적으로 강도가 높은 리그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육체적인 강도는 높지 않지만 전술적으로 수준이 높다. 스페인은 좋은 축구,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한다. 일대일에도 능하다. 좋은 축구를 하는 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것, 세 리그를 다 경험한 것에 만족한다.


팀의 리더로서 알바로 모라타, 주앙 펠릭스와 같이 이적설이 있는 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두 선수는 좋은 동료다. 같이 뛰어서 좋다. 이적시장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펠릭스는 작은 부상이 있지만 훈련을 잘하고 있다. 같이 경기할 수 있길 기대한다.


프리시즌 중이지만 이번 경기는 단순한 경기가 아니다. 유럽 챔피언과 맞붙는다.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상대는 위대한 팀이다. EPL, 유럽 챔피언이다. 높은 수준이 요구된다. 잘 준비하고 있다. 우리 팀의 현재 수준이 어떤지 확인할 수 있다. 팬들에게도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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