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편집'은 옛말…'알유넥스트', 서바이벌의 좋은 예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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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유 넥스트'가 생존보다 성장을 생각하는 서바이벌의 좋은 예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JTBC '알유넥스트'(R U Next?)는 참가자들의 관계성에 주목한 '바람직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유넥스트'는 빌리프랩 소속 22명의 연습생들이 참여한 사내 서바이벌이다.
스포츠 경기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설정들도 '알유넥스트'에서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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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알 유 넥스트'가 생존보다 성장을 생각하는 서바이벌의 좋은 예로 주목받고 있다.
한때 서바이벌 프로그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소위 '악마의 편집'이었다. 일부 상황을 자극적으로 부각하거나 참가자들의 의도를 왜곡해 극적 재미를 고조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편집 방식은 참가자들에게 캐릭터를 부여한다는 면에서 프로그램을 더욱 맛깔나게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생존과 탈락이 걸린 서바이벌 특성상 상처받는 참가자들이 필연적으로 발생해 온 만큼 대중의 반응도 냉정해졌다.
이 가운데 JTBC '알유넥스트'(R U Next?)는 참가자들의 관계성에 주목한 '바람직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유넥스트'는 빌리프랩 소속 22명의 연습생들이 참여한 사내 서바이벌이다. 비교적 소수의 인원으로 출발한 만큼 제작진은 첫 회부터 연습생 개개인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주는 연출로 색다른 볼거리를 안겼다. 참가자들이 함께 연습하며 쌓아 온 서사를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도했다.
스포츠 경기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설정들도 '알유넥스트'에서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다. 참가자들은 하나의 통일된 유니폼을 입고, 라커룸에서 미션을 확인한다. 이들의 멘토 격인 심사위원들을 통칭 코치로 부른다. 선곡권을 내건 게임은 단판 승부로, 참가자들의 팀워크를 강조한다.
특히 유닛 대항전으로 진행된 2라운드 '데스매치'는 서바이벌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결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하나의 미션곡으로 두 개 유닛이 맞붙는 형식은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알유넥스트'는 약간의 변주를 줬다. 1절은 A 유닛, 2절은 B 유닛, 그리고 3절은 A와 B 유닛이 함께 퍼포먼스를 펼쳤다.
탈락을 내걸고 경쟁하는 두 유닛이 나란히 무대를 꾸미며 시청자들은 다양한 조합을 미리 볼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참가자들은 본인 유닛은 물론이거니와 상대 유닛과도 오랜 시간 합을 맞추며 조화로운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서바이벌이기에 승패는 갈렸지만,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상대 유닛과 함께해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서로를 치켜세웠다.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참가자들도 더러 있지만 이들 모두 각자의 실력은 깔끔히 인정한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기저에 깔린 것.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꽃피우는 참가자들 간 연대와 화합 이야기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사진=JTBC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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