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즈축제 준비 한창…국화꽃 재배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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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올가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 전시될 국화꽃 재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는 임실N치즈축제 행사장 국화 전시뿐만 아니라 최근에 개통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일원에 가을철 국화 경관 조성을 확대해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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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올가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 전시될 국화꽃 재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축제의 백미인 고품질의 국화 생산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행정 등 국화 생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에 생산되는 국화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아홉 번째로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 행사장 및 치즈마을 그리고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생산 관리 중이다.
군은 지난해 3만여 개의 국화를 생산해 행사장에 전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조형물 및 화분국화 4만3000여 개로 확대, 전시할 계획이다.
다양하고 품질 높은 국화 전시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임실N치즈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에는 임실N치즈축제 행사장 국화 전시뿐만 아니라 최근에 개통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일원에 가을철 국화 경관 조성을 확대해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해 축제 기간만 5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명성을 얻고 있다.
전국 유일의 치즈를 테마로 한 축제로 치즈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되고, 축제장 어디서나 치즈와 관련된 놀이와 먹거리, 즐길거리에 더해 야간경관, 12개 읍·면의 향토 음식과 임실한우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올해 임실N치즈축제를 작년보다 더 풍성하고 더 차별화된 군민참여형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축제장 공간 확장으로 장미공원인 유럽형 테마공원 조성과 치즈역사문화관 관람 및 다양한 치즈 관련 체험 등으로 한층 차별화하고 톡톡 튀는 다수의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군민들이 축제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치즈축제 성공의 일등 효자인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은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장 일대를 가득 메우며, 구절초 등과 함께 가을꽃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올해는 긴 장마로 국화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밤낮없이 땀 흘리며 정성껏 가꾼 직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즈축제 성공의 주역인 국화꽃 재배를 위해 고생하시는 직원분들께 감사하고, 올가을에도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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