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벤하이머' 열풍에 美 카드 소비 1.9%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벤하이머(바비+오펜하이머)' 열풍이 미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바벤하이머는 최근 개봉한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를 뜻한다.
BoA는 "바비와 오펜하이머의 개봉이 의류 가게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지출을 일부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바비는 개봉 첫 주말 1억 6200만 달러(약 2070억 원), 오펜하이머는 같은 기간 8250만 달러(약 1060억 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벤하이머(바비+오펜하이머)' 열풍이 미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카드 보유자들의 소비는 지난 16~22일 한주간 휘발유를 제외한 금액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온라인 전자제품, 주택 수리, 가구, 숙박 등 많은 분야에서 소비가 줄어든 반면, 엔터테인먼트 분야 지출은 13.2% 늘어났다. 엔터테인먼트 지출은 직전 주에는 증가율이 4.9%에 그쳤고, 이달초에는 오히려 1년 전보다 줄어든 바 있다.
엔터테인먼트 지출이 지난주 증가한 원인으로 BoA는 바벤하이머의 인기를 꼽았다. 바벤하이머는 최근 개봉한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를 뜻한다.
BoA는 "바비와 오펜하이머의 개봉이 의류 가게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지출을 일부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바비는 개봉 첫 주말 1억 6200만 달러(약 2070억 원), 오펜하이머는 같은 기간 8250만 달러(약 1060억 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주요 관객층이 서로 다른 두 영화는 같은 날 개봉,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내며 흥행 여파가 인형, 캐릭터 상품 등 관련 산업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CNN은 "소비자들이 다른 분야에선 지출을 줄이더라도 특정 분야에선 공격적으로 지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