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외 [신간]

1.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대니얼 T. 윌링햄 지음/ 박세연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1만9800원

하버드대 인지심리학 박사이자 버지니아대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는 누구나 적용하기만 하면 곧바로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뇌과학 공부법’을 정립했다. 책은 학생들의 공부 고민 14개를 꼽아 뇌과학자 관점에서 고민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팁을 담았다.

2. 거짓말의 기술

마셀 다네시 지음/ 김재경 옮김/ 21세기북스/ 2만4000원

히틀러, 무솔리니 등 역사 속 거짓말쟁이 군주들과 현대 사회의 ‘거짓말의 기술’을 해부한다. 저자는 거짓말의 기술이 사람 마음을 사로잡는 설득의 수단이며, 이런 수단이 역사를 바꾸는 과정을 보면 결국 사람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3. 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

미셸 르 방 키앵 지음/ 김수영 옮김/ 프런트페이지/ 1만6800원

인간이 자연 속에 머물 때 뇌에서 활성화되는 행복 메커니즘을 탐구한 책.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장인 저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진화한 인간은 자연에 대한 ‘본능적 애정’을 갖고 있다”며 자연이 인간의 심리와 신체에 어떻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지 증명한다.

4. 스카치가 있어 즐거운 세상

조승원 지음/ 싱긋/ 3만9000원

2400만 조회 수의 유튜브 채널 ‘주락이월드’의 조승원 기자가 쓴 스코틀랜드 스카치위스키 증류소 탐방기. 책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와 아일라 지역 증류소를 탐험하며 각 증류소의 역사와 특징, 위스키 풍미 차이 등 위스키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한다.

5. 난처한 미술 이야기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

양정무 지음/ 사회평론/ 1만8000원

올해 6월 2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을 소개한 책.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영국 내셔널 갤러리의 소장품 중 52점이 한국 땅을 밟았다. 책은 서양미술사의 거장들이 남긴 작품과 미술사적 맥락을 상세히 소개한다.

6. 다시 태어나도 유학

김하영 지음/ 지식과감성#/ 1만5000원

유학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3대륙 5개국에서 12년간 직접 유학 생활을 경험한 저자가 유학에 대해 전하는 솔직한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비자, 홈스테이, 유학원 등의 정보, 유학 생활 중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대처 방안을 알려준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20호 (2023.08.02~2023.08.08일자)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