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상반기 영업익 8592억…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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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상반기(누계) 연결기준 매출 8조 5804억원, 영업이익 85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5% 증가, 영업이익은 65.3%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관리 기준) 상반기 수주는 5조 1641억원으로 올해 목표의 60%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상반기말 기준 16조 372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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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상반기(누계) 연결기준 매출 8조 5804억원, 영업이익 85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5% 증가, 영업이익은 65.3%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수주 및 수주잔고 증가에 기반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와 자회사 호실적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관리 기준) 상반기 수주는 5조 1641억원으로 올해 목표의 60%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상반기말 기준 16조 3725억원이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는 보령신복합 주기기 공급(0.3조원),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2.9조원),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1.1조원) 등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산학연이 개발에 참여한 순수 국내 기술의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 첫 수주(보령 신복합)와 김포열병합 시운전 성공 등을 기반으로 후속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수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첫 SMR(소형모듈원자로) 프로젝트 주단 소재 제작 착수에 이어 연말에는 본격적인 원자로 기자재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개발에 성공한 배터리 재활용 기술(리튬 회수)을 바탕으로 자회사 설립을 결정했다.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본격 사업화 추진하고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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