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지역 확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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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지난 27일 김철우 군수가 국비 지원과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철우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을 만나 핵심 사업 계획을 설명하며 농업 분야 소득증대 및 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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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지난 27일 김철우 군수가 국비 지원과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철우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을 만나 핵심 사업 계획을 설명하며 농업 분야 소득증대 및 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 단호박 재배면적이 전라남도의 46%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담당하는 만큼, 농산물 재해보험의 단호박 가입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사업지역 확대를 건의했다.
또한, 2023년 7월 기준 보성군 155ha 233농가에서 1,866톤의 단호박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속적인 폭우로 인한 역병 발생으로 단호박썩음 등 전체 재배면적의 50%에 가까운 면적에 호우 피해를 입은 사례 등을 들며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철우 군수는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재해가 빈번해지고 피해 규모도 국지적, 대규모화할 것을 대비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재정 지원을 건의하고 군민의 의견을 전달했다.”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고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들의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보험료의 90%(국비 50%, 도비 12%, 군비 28%)를 보조하고 있다.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천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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