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전화로 싸우다 "만나자"...한밤 200㎞ 만취로 차 몰았다
이해준 2023. 7. 28. 15:57
말다툼한 여자친구와 대화하겠다며 한밤중 경남 통영에서 광주까지 약 200㎞를 음주운전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41)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주택가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광주에 사는 여자친구와 전화 통화 중 말다툼을 한 그는 "만나서 이야기하자"며 거주지인 경남 통영에서 출발, 200여㎞를 운전했다.
경찰은 주민신고로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현장에서 측정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친동생 성폭행 후 살해한 오빠…페북에 추모글까지 올렸다 | 중앙일보
- "6억 번다더니 월 6만원"…퇴사 후회하는 여행 유튜버들 | 중앙일보
- 대체 뭔 내용이길래…서이초 비극에 소환된 주호민 아내 웹툰 | 중앙일보
- "기독교 기도, 그런 게 아니다" 강원용 목사가 호통친 기도 | 중앙일보
- 근무 중 사복 입고 카페 간 경찰…"저기요" 한 여성 불러 세운 까닭 | 중앙일보
- 손 대신 검 내밀었다…'이기고도 실격' 우크라 펜싱 스타 무슨일 | 중앙일보
- 선행 덕분에 '성덕' 됐다…토사물 치운 청년 페이커 앞 '엄지척' | 중앙일보
- 재경부·김앤장 수장 이름 떴다…‘이재원 수첩’에 흥분한 검찰 ⑫ | 중앙일보
- 매일 물 4ℓ 마셨더니…챌린지 도전 여성, 2주만에 닥친 일 | 중앙일보
- "악마도 울고 갈 듯"…신림역 추모공간에 등장한 '성금함' 정체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