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시장역, 비둘기 배설물로부터 해방

보도자료 원문 2023. 7. 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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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5일(화) 비둘기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3호선 수성시장역 승강장 천장부 전체를 그물망으로 덮는 작업을 완료했다.

3호선 역사는 지상에 설치돼 있어 그동안 비둘기 서식 및 배설물로 인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

이에 공사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경 승강장 천장 전체를 그물망으로 덮어 비둘기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자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채택했고, 약 한 달간의 공사 끝에 비둘기 차단망 설치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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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5일(화) 비둘기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3호선 수성시장역 승강장 천장부 전체를 그물망으로 덮는 작업을 완료했다.

3호선 역사는 지상에 설치돼 있어 그동안 비둘기 서식 및 배설물로 인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 특히 수성시장역은 비둘기 배설물로 인해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많은 민원이 있어왔다.

그동안 공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드스파이크, 음향 퇴치기, 독수리 모형 설치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했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비둘기로 인한 피해와 민원은 계속 반복됐었다.

이에 공사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경 승강장 천장 전체를 그물망으로 덮어 비둘기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자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채택했고, 약 한 달간의 공사 끝에 비둘기 차단망 설치를 완공했다.

특히, 그물망뿐만 아니라 벽면 가로 빔이나 CCTV 상단 등 비둘기가 앉을 수 있는 곳에는 버드스파이크를 꼼꼼히 설치해 비둘기가 정착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었다.

공사는 그물망 설치 전 일부 우려와 반대가 있었지만 개통 이후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고질적 민원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직원들의 의지가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평가하고, 비둘기 차단망 설치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으로 보완 사항을 발굴해 비둘기로 인한 피해가 있는 다른 지상역에도 차단망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부지런히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대구광역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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