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해 35%, 與 동반 상승…"외교·안보·이재명 효과"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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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해 30%대 중반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자유세계 연대'를 강조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조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5%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상승이 국민의힘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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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국민의힘 35%, 민주 29%
尹정부 출범 후, 민주당 지지율 최저수준
장예찬 "이재명과 코딱지 간신이 원인"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해 30%대 중반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자유세계 연대'를 강조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조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2주 전인 7월 2주 조사에서 32%까지 떨어졌다가 지난주 33%로 반등한 뒤 또 다시 2%p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55%로 지난주 대비 3%p 떨어졌다.
권역별로 대전·세종·충남북과 대구·경북(TK)에서 긍정평가가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충청권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6%p 상승한 37%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대구·경북에서는 3%p 오른 54%였다. 이밖에 서울(33%)과 인천·경기(34%), 광주·전남북(14%), 부산·울산·경남(39%)에서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서 상승이 있었으며, 그 외 연령층에서는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연령별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0대 이하 21% △30대 26% △40대 19% △50대 34% △60대 54% △70대 이상 63%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1%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결단력·뚝심 7% △노조 대응 6%, △국방·안보 5% △공정·정의 4% 등 순이었다. 확고한 한미동맹을 통한 북핵 억제, 우크라이나 방문을 비롯한 '전 세계 자유 진영과의 연대' 행보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2%p 오른 35%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상승이 국민의힘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p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민주당 지지율이 30%대가 깨진 것은 지난 3월 첫째주(29%), 지난해 6월 마지막 주(28%)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역대 최저 수준에 가깝다.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와 코딱지 간신들이 최고위원으로 버티고 있는 이상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과 정체는 사필귀정"이라며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바탕으로 민생·경제에 있어서도 성과를 내는 정부·여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의 보다 자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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