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 “통장 마이너스, 8년만 수입생겨”

김지혜 2023. 7. 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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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노빠꾸 탁재훈’ 캡처



오마이걸 미미가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에는 ‘마이걸 미미, 어학당 안다니고도 코리안드림 이룬 이방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탁재훈은 미미에게 “국적을 오해받는다고 하는데 어느 나라로 오해를 받냐”며 짓궂은 질문을 했다. 그러자 미미는 “주로 베트남이다”라고 쿨하게 대답했고, 탁재훈이 “무슨 부족 같다”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탁재훈은 미미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밈 PD’에 대해 질문했다. 미미는 “구독자 45만 명이다. 편집도 직접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그럼 수익을 혼자 다 가져가는 거냐”라고 물었고, 미미는 “혼자서 다 먹고 있는 중이다. 왜냐면 회사의 도움을 일체 받고 있지 않았다. 이제는 조금 규모가 커져서 크루로 팀을 만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탁재훈은 “혼자 다 먹으면 어떡하냐. 멤버들에게 미안하지 않냐”라고 미미를 놀렸고, 미미는 “멤버들 돈 많이 벌었다. 전 이제 8년 만에 버는 거다. 8년 동안 계속 마이너스 마이너스였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그때 센스 있는 탁재훈이 미미의 팔목에 있는 명품 팔찌를 발견하고 “돈 많이 버셨네”라고 이야기하자 미미는 “이런 데만 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재테크와 관련해 관심이 많은 미미는 “금테크를 한다. 금을 산다. 또 부동산도 좋아한다”면서 “근데 부동산은 안 갖고 이다. 가지려고 노력 중이다. 건물을 사서 내가 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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