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상한가’ 신풍제약, 갑작스런 급락...왜? [오늘, 이 종목]

진욱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3@mk.co.kr) 2023. 7. 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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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제공)
7월 28일 신풍제약이 갑작스레 하락세로 진입했다. 이날 장 초반 25% 급등하며 전날 상한가 기대감을 이어갔으나 11시 40분께 상승분을 전부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1시 51분 기준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5.66% 하락한 1만7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주가가 25.3% 급등해 장중 고가 2만280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매도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크게 내려앉았다.

신풍제약은 전날 장중 30% 상승해 상한가(1만82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피라맥스’의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최근 종료했으며, 현재 임상 결과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 결과는 늦어도 8월 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3월 신풍제약은 식약처로부터 피라맥스 글로벌 임상 3상의 임상시험 계획서 변경을 승인받았다. 변경된 임상시험 계획서에는 증상 평가와 관련된 이차 유효성 평가변수들(조기 회복률, 증상과 바이러스 재발 억제율 등)이 추가됐다.

[진 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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