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 8월 23일 개봉

류지윤 2023. 7. 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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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가 8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슈아픽처스는 28일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의 개봉 일정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유리 보리소프는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로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에서는 주인공 볼코노고프 대위 역할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인다.

영화의 타이틀인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는 볼코노고프 대위가 어떤 이유로 무엇으로부터 탈출하려는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강하게 유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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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가 8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슈아픽처스는 28일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의 개봉 일정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화제작이자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 초청과 수상을 기록하며 수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작품이다. 매우 강렬한 스릴러의 요소를 지닌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우화라고 평가받고 있다.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는 2차 세계대전 직전 스탈린 공포정치 시대, 수십만 명의 인명을 앗아간 비밀경찰 조직 엔케베데 NKVD의 대위가 갑자기 자신에게도 영혼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피해자를 찾아 용서를 구하고 자신이 속한 조직으로부터 탈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처럼 영화는 역사의 진실 앞에서 최소한의 양심으로 속죄를 구하고 구원을 받기 위한 필사적인 탈출과 추격을 그렸다. "국가 시스템의 결정으로 그 누구나 잠재적으로 가해자(사형 집행인)가 될 수 있지만, 그 후에 그들이 속죄한다고 해도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을 수 있을까? 과연 가해자들을 위한 천국이 있을까?"라는 질문이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영화다.

메인 포스터는 비밀경찰 조직 NKVD의 볼코노고프 대위가 위기를 맞이하고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모습을 긴박감 있게 보여준다. 빨간색의 강렬한 포스터 이미지는 위기의 순간, 가장 잔혹한 시대에 떠나는 도덕성 회복의 여정이 험난할 것임을 예고한다.

또한 제74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6번 칸'에서 료하 역을 맡아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유리 보리소프가 티저 포스터에 이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리 보리소프는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로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에서는 주인공 볼코노고프 대위 역할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인다.

특히 영문제목 사이로 보이는 볼코노고프 대위의 모습은 양심에 호소하는 도덕성 회복의 여정과 내적 갈등이 한 남자의 변화에 큰 영향을 줄 것임을 예감하게 한다.

아울러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하고 비극적인 시기였던 '스탈린 피의 대숙청'을 배경으로 한 영화답게 "공포의 시대, 누구도 벗어날 수 없다"라는 카피가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의 타이틀인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는 볼코노고프 대위가 어떤 이유로 무엇으로부터 탈출하려는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강하게 유발시킨다.

배급사는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환상적인 우화로 스탈린 사회주의 체제에서 자행된 피의 대숙청 시기 수십만 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비밀경찰 NKVD의 만행을 낱낱이 보여줌과 동시에 숨통을 조여오는 잔혹한 사형 집행자들의 추격전을 통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스릴러 장르의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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