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허달림, 아이언 '독기' 난리난 '쇼미3'…"악플 어마무시"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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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허달림이 음악 시장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 홍대에서 뮤직 플랫폼 멜론(Melon) '트랙제로'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강허달림 오프라인 공연 '트랙제로 얼라이브(Alive)'가 열렸다.
그런 의미에서 이날 '트랙제로'를 통해 다양한 세대에게 강허달림이라는 실력파 뮤지션을 소개하고, 그의 음악 세계에 초대 받는다는 자체만으로 큰 의미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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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강허달림이 음악 시장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 홍대에서 뮤직 플랫폼 멜론(Melon) '트랙제로'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강허달림 오프라인 공연 '트랙제로 얼라이브(Alive)'가 열렸다.
이날 '트랙제로 얼라이브'에서 강허달림은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3집 '러브' 수록된 11트랙 모두 라이브 무대로 선사했다. 30년 내공의 보컬리스트다운 기량과 편안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입담까지 더해진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안겼다.
'러브'의 첫 번째 트랙 '괜찮아요 블루스(Blues)' 무대로 시작된 이날 공연에서 강허달림은 '어른아이' '바다라는 녀석(feat. 민경인)' '러브' '꿈같은 인생' '그러면 돼!' '마음 그, 달' '순정' '그대는 내 사랑(feat. 현진영)' '별 하나 가슴에 달고 싶어' '지금 행복해지려 합니다.' 등을 트랙 순서대로 열창했다.
무려 12년 만에 발표한 새 정규 앨범인 만큼 강허달림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강허달림은 "아무도 제가 12년 만에 앨범을 내면서 사랑으로 꽉 채운 앨범을 낼 줄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얼마나 다행이냐. 사랑도 모르고 괴팍하게 살다가 사랑으로 충만하게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꿈같은 인생'을 마친 뒤에는 행복한 일상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나눠 공감을 일으켰다. 그는 "가끔 불안할 때도 있다. 정말 꿈꿔온 인생을 살고 있는데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다. 오래 걸리긴 했어도 음악을 하게 됐고,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뮤지션들과 작업도 하며 꿈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 멋지지 않나요?"라고 말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러브'를 통해 강허달림의 변함없는 음악적 색깔과 철학을 보여준 만큼 팬들은 물론 동료들까지도 많은 감동을 받았다. 강허달림 스스로도 이 부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으며,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어 다음 음악 작업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무엇보다 빠르게 흘러가는 음악 시장 변화 속에서 안주하기보다 계속해서 고민하려는 그의 노력이 큰 울림을 선사했다. 과거 유명 블루스 밴드 신촌블루스 보컬리스트로서 음악계 한 획을 그은 그가 새로운 창법에 도전하고 음악적 스타일의 변화를 시도하려는 움직임은 신선함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강허달림은 지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 준결승 무대에 오른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난리가 났다. 어마무시한 악플을 받았다"는 말과 함께 옅은 미소 짓기도. 당시 강허달림은 아이언의 '독기'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임팩트 강한 무대를 선보였으나 서로 다른 장르의 콜라보 자체가 어색했던 시절에는 이 무대가 꽤 파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허달림은 오히려 당시 악플이 그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어 또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도 밝혀왔던 바.
그런 의미에서 이날 '트랙제로'를 통해 다양한 세대에게 강허달림이라는 실력파 뮤지션을 소개하고, 그의 음악 세계에 초대 받는다는 자체만으로 큰 의미를 지녔다.
강허달림은 "저의 여러 스타일을 경험해볼 수 있는 것만으로 '트랙제로'가 지닌 의미가 크다. 다음 음반은 또 어떨지 모르겠다. 이제 새 앨범 나왔는데 벌써 이런 이야기를 하다니"라고 웃으면서 끊임없는 음악적 고민을 엿보여 다음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트랙제로 얼라이브'는 격월로 진행 중인 오프라인 공연으로, '트랙제로' 플레이리스트로 소개된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함께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멜론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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