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 순익 '역대 최대'... KB·하나↑, 신한·우리↓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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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KB·하나·우리·신한 등 4대 금융지주가 상반기 역대 최대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지주가 2조9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2.6조)과 하나(2조), 우리(1.5조) 순입니다.
지주사별로 KB와 하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0% 넘게 순익이 증가한 반면 신한과 우리금융지주는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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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KB·신한·하나·우리 금융지주 순익 '역대 최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KB·하나·우리·신한 등 4대 금융지주가 상반기 역대 최대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상반기 당기순익은 총 9조1,82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시중금리 상승에 힘입어 2배 가까운 충당금을 쌓고도 역대급 실적을 거둔 겁니다.
KB금융지주가 2조9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2.6조)과 하나(2조), 우리(1.5조) 순입니다.
지주사별로 KB와 하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0% 넘게 순익이 증가한 반면 신한과 우리금융지주는 감소했습니다.
비은행 부문과 비이자이익 성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는 평가입니다.
■ 북한, 지난해 경제성장률 0.2% 감소...3년 연속 '역성장'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북한 경제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역성장한 것으로 나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GDP, 즉 국내총생산은 31조원으로 0.2% 감소해 2020년 이후 3년 연속 역성장했습니다.
한은은 "대북 경제제재와 국경 봉쇄 영향이 지속된 가운데 기상 여건이 악화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 금호타이어-티씨케이, 실적 '따로' 주가 '따로'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금호타이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 4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실적에도 금호타이어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반도체 부품회사 티씨케이는 2분기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61.4% 줄었는데 주가는 강보합세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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