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반팔티가 지겨울 땐? 링거 티셔츠로 한 끗 디테일 더하기!

박지우 2023. 7. 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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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살리아, 해리 스타일스, 두아 리파, 배드 버니도 빠진 링거 티셔츠의 무한한 매력.

네크라인과 소매 끝단에 더해진 선 하나, 이 작은 차이가 빚어내는 놀라운 효과에 주목하세요.

아메리칸 어패럴

링거 티셔츠는 1950년대에 미국에서 태동한 이후, 70년대에 서브컬처와 로큰롤 문화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메리칸 어패럴을 필두로 2010년대를 풍미한 래글런 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녔죠. 색 대비를 통해 무한한 컬러 플레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아이템보다도 확실하게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요.

두아 리파

오늘날에는 배색에 힘을 준 것부터 스포츠 저지 형태, 원 숄더까지, 그 종류도 각양각색입니다. 핏도 제각각인 만큼 스타일링에 따라 다채로운 실루엣을 만들어낼 수 있죠.

모왈롤라
웨일스 보너
팔로마울
강렬한 컬러 배색과 로고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다면 모왈롤라의 링거 티셔츠를 선택하세요. 블루와 화이트의 청량한 조합이 돋보이는 웨일스 보너의 티셔츠 또한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과 더없이 잘 어울리죠. 링거 티셔츠 본연의 빈티지한 DNA를 조금 더 즐기고 싶다면 톤 다운된 바이올렛과 옐로 컬러의 팔로마울 제품을 눈여겨봐도 좋고요.
헤븐 바이 마크 제이콥스

기본 티셔츠였다면 조금은 유치했을 그래픽도 링거 티셔츠의 세계에서는 대환영입니다. 더군다나 크롭 기장의 베이비 티셔츠와 합쳐졌을 때 그 매력은 배가 되죠. 히스테릭 글래머의 수장 키타무라 노부히코가 직접 디자인한 헤븐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링거 티셔츠처럼 말입니다. 여기에 헤븐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시그너처 더블 헤디드 테디베어 그래픽까지 더해지니 마치 어린아이의 옷을 뺏어 입은 듯한 느낌마저 들죠.

로살리아
리던
로살리아도 귀여운 강아지 그래픽이 그려진 베이비 링거 티셔츠로 룩에 위트를 더했어요. 로스앤젤레스의 자유분방함을 담은 리던 특유의 빈티지한 그래픽도 빼놓을 수 없죠.
해리 스타일스

해리 스타일스는 아마 전 세계에서 링거 티셔츠를 가장 사랑하는 남성일 겁니다. 그의 무대에서 포착된 구찌 커스텀 링거 티셔츠만 해도 8개나 되니 말이죠. 〈Harry's House〉 앨범 커버에서 몰리 고다드의 소녀스러운 여성 블라우스를 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처럼, 몸에 꼭 맞는 링거 티셔츠 역시 그의 전매 특허 아이템 오버롤과 함께 매치했죠.

스포티 앤 리치 x 아디다스
로에베
루이 비통
배드 버니
스포티 앤 리치는 아디다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프코어 트렌드에 꼭 맞는 스포츠 저지 스타일의 링거 티셔츠를 선보였습니다. 평범한 그래픽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아티스틱한 무드가 느껴지는 로에베를, 자그마한 디테일이 필요하다면 루이 비통을, 디테일에 변주를 주고 싶다면 배드 버니가 착용한 웨일스 보너를 참고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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