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거절' 브라이턴의 배짱, 첼시의 1312억 카이세도 영입 시도도 '단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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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은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쉽게 내보낼 생각이 없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브라이턴은 카이세도에 대한 첼시의 8,000만 파운드(약 1,312억 원) 제안을 받은 즉시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부족했던 미드필더 선수층을 보완하기 위해 카이세도의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149억 원)를 제시할 정도로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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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번에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은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쉽게 내보낼 생각이 없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브라이턴은 카이세도에 대한 첼시의 8,000만 파운드(약 1,312억 원) 제안을 받은 즉시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카이세도는 에콰도르 출신 미드필더다. 2021년 브라이턴에 합류해 경험을 쌓았고,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핵심이 됐다. 초반에는 수비가 부각됐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패스, 드리블, 공간 활용 등 전반적인 축구 실력이 상승해 이제는 '육각형 미드필더'라 불려도 손색없는 수준으로 거듭났다.
지난겨울에는 아스널과 이적설이 났다. 아스널은 부족했던 미드필더 선수층을 보완하기 위해 카이세도의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149억 원)를 제시할 정도로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카이세도 역시 빅클럽으로 가기를 원한다며 협상이 완료되기도 전에 소셜미디어(SNS) 작별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브라이턴의 강경한 반대로 결국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올여름에는 첼시다.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하며 중원 보강을 마친 사이 첼시가 카이세도에게 접근했다. 6,000만 파운드(약 984억 원)로 시작했던 이적료는 어느새 8,000만 파운드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카이세도는 지난 23일 열렸던 첼시와 브라이턴의 프리시즌 경기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브라이턴은 여전히 단호했다. 큰돈이 눈앞에 있는데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턴은 최소 1억 파운드(약 1,641억 원)를 원한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2027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은 만큼 쉽게는 보내지 않겠다는 심산이다.
변수는 첼시의 유망한 센터백 리바이 콜윌이다. 브라이턴은 지난 시즌 임대로 함께했던 콜윌의 완전 영입을 바란다. 콜윌이 브라이턴으로 간다면 카이세도가 첼시로 향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다만 첼시는 콜윌을 판매 대상으로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가까운 시일 내에 선수를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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