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연인 등 흉기로 살해한 50대…구속 기소

김민 2023. 7. 28. 1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헤어지자는 연인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1일 오후 8시55분쯤 경기도 군포시의 한 가게에서 업주인 연인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현장에 있던 B씨의 지인이자 손님인 60대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현구 기자


헤어지자는 연인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최재준) 살인 혐의로 A씨(54)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또 A씨에 대한 전자장치 부착명령과 보호관찰명령을 함께 청구했다.

A씨는 1일 오후 8시55분쯤 경기도 군포시의 한 가게에서 업주인 연인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현장에 있던 B씨의 지인이자 손님인 60대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또 범행 후 자해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으로 흉기가 손상될 것을 대비해 2개의 흉기를 준비하는 등 범행을 계획했던 것이 밝혀졌다”며 “피해자들이 바닥에 쓰러진 후에도 A씨는 재차 흉기를 휘두르는 등 범행 경위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김민 기자 ki84@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