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얼굴 정보로만 발사되는 ‘스마트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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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과 얼굴 등 생체정보를 등록한 주인만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건'이 출시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 스타트업 '바이오파이어'가 개발한 9㎜ 구경 스마트건이 12월 출시될 예정이라며 "총의 그립 부분에는 지문 인식기가 달려 있고 뒷면에는 안면 인식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신문은 "미국 내 총기 권리 단체 등은 자기방어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스마트건에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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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과 얼굴 등 생체정보를 등록한 주인만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건’이 출시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 스타트업 '바이오파이어'가 개발한 9㎜ 구경 스마트건이 12월 출시될 예정이라며 “총의 그립 부분에는 지문 인식기가 달려 있고 뒷면에는 안면 인식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고 전했다.
이 총을 소유한 사람은 지문과 얼굴 정보를 등록한 뒤 총을 사용할 때마다 인증을 통과해야 한다. 주인 외 다른 사람이 총을 쏘는 것은 불가능하다.
WSJ는 “이같ㅇ느 스마트건이 보급될 경우 우발적·무차별 총격사건, 총기 도난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미성년자가 부모 총기를 실수로 발사하고 총기를 학교에 가져가 난사하거나 총기를 자살에 사용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라는 것이다.
총기 폭력 관련 연구자들은 우발적 총격 사건의 37%를 스마트건 등 기술로 예방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신문은 “미국 내 총기 권리 단체 등은 자기방어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스마트건에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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