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얼굴 정보로만 발사되는 ‘스마트건’ 나온다

신창호 2023. 7. 28.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문과 얼굴 등 생체정보를 등록한 주인만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건'이 출시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 스타트업 '바이오파이어'가 개발한 9㎜ 구경 스마트건이 12월 출시될 예정이라며 "총의 그립 부분에는 지문 인식기가 달려 있고 뒷면에는 안면 인식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신문은 "미국 내 총기 권리 단체 등은 자기방어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스마트건에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문과 얼굴 등 생체정보를 등록한 주인만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건’이 출시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 스타트업 '바이오파이어'가 개발한 9㎜ 구경 스마트건이 12월 출시될 예정이라며 “총의 그립 부분에는 지문 인식기가 달려 있고 뒷면에는 안면 인식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고 전했다.

이 총을 소유한 사람은 지문과 얼굴 정보를 등록한 뒤 총을 사용할 때마다 인증을 통과해야 한다. 주인 외 다른 사람이 총을 쏘는 것은 불가능하다.

WSJ는 “이같ㅇ느 스마트건이 보급될 경우 우발적·무차별 총격사건, 총기 도난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미성년자가 부모 총기를 실수로 발사하고 총기를 학교에 가져가 난사하거나 총기를 자살에 사용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라는 것이다.

총기 폭력 관련 연구자들은 우발적 총격 사건의 37%를 스마트건 등 기술로 예방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신문은 “미국 내 총기 권리 단체 등은 자기방어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스마트건에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