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허달림 증명한 '멜론' 영향력…"왜 '트랙제로' 만든 줄 알겠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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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플랫폼 멜론(Melon) '트랙제로'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가수 강허달림이 오프라인 공연 '트랙제로 얼라이브(Alive)'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멜론의 숨은 명곡 발굴 프로젝트 '트랙제로', 강허달림이 6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음악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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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뮤직 플랫폼 멜론(Melon) '트랙제로'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가수 강허달림이 오프라인 공연 '트랙제로 얼라이브(Alive)'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멜론의 숨은 명곡 발굴 프로젝트 '트랙제로', 강허달림이 6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음악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3월, 무려 12년 만에 새 정규 앨범 '러브(LOVE)'를 발표하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준 강허달림의 '트랙제로 얼라이브'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 홍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트랙제로'가 주목하는 실력파 가수 강허달림과 그의 신보 '러브'를 조명하는 만큼 앨범에 실린 11곡 트랙 순서대로 무대가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트리플 타이틀곡 '괜찮아요 블루스(Blues)'를 비롯해 '러브' '꿈같은 인생' 그리고 각기 다른 색깔의 수록곡 모두 라이브 무대로 선사, '트랙제로 얼라이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극대화했다.
첫 무대로 '괜찮아요 블루스'를 꾸민 강허달림은 "멜론 '트랙제로' 6월의 뮤지션으로 뽑혔다. 사실 제가 '트랙제로'에 선정됐다는 게 신기했다. 물론 저는 젊지만, 제 음악이 멜론에서 추천하는 음악의 형태로 선보이는 게 맞나 싶었다"며 웃었다.
이어 "반응들을 보니까 왜 멜론 '트랙제로'를 만들었는지 알 것 같더라.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이며 '트랙제로'의 영향력을 엿보였다.
강허달림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밴드 보컬로 활동, 2005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해 '독백' '기다림, 설레임' '넌 나의 바다' '바다 영혼' 등 앨범을 발표하는 등 오랜 음악 역사를 지닌 뮤지션이다.
이날 현장에는 그의 지난 역사를 추억하는 오랜 음악 팬들은 물론 '트랙제로'를 통해 새롭게 접하고 강허달림의 음악 세계를 느끼고 싶은 젊은 층의 관객들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사실 결혼, 육아 등의 삶의 변화를 겪으며 음악 활동에서 잠시 멀어진 사이 음악 팬들과의 교류가 멀어지면서 새 앨범 발매 후 대중적인 반응을 크게 욕심낸 것은 아니었다. 그저 강허달림이라는 뮤지션이 음악을 놓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는 자체로도 충분한 의미를 지녔다.
그랬던 그가 '트랙제로'로 새롭게 조명받으며 다양한 세대의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수많은 뮤지션들에게 음악적 동기부여를 안겼다.
그는 "제가 평소 음악적으로 그렇게 교류가 많은 사람은 아니다. 그런데 이번에 '러브'를 발표하고 많은 뮤지션들로부터 '앨범을 내줘서 고맙다'는 말을 처음 들었다. 변방에서 꾸준하게 자기 음악 이어온 분들이 제가 12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발표한 모습을 보고 동질감을 느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공연 하나 만들기 쉽지 않고 돈 모아서 앨범 제작해도 피드백이 느리다. 순간 순간 버텨서 음악이란 길을 할 수 있을지 30년 음악한 저도 고민인데, 다른 뮤지션들도 고민하는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제게 '앨범 내줘서 반갑다'라는 말해줘서 참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미소 지었다.
이처럼 강허달림이라는 실력파 뮤지션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음악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준 '트랙제로'. 매주 목요일마다 아티스트의 명곡을 발굴하고, 자신의 음악 세계를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공연 '트랙제로 얼라이브' 무대로 팬들과 만나 소통까지 나누는 시간을 선사하며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멜론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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